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한동훈 장관님, 부르기도 전에 달려가다니 그렇게 마음이 급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71
  • 게시일 : 2023-12-21 11:27:10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한동훈 장관님, 부르기도 전에 달려가다니 그렇게 마음이 급했습니까?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오늘 이임식을 갖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수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통상 대통령이 먼저 후임자를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한 뒤 이임하는 것이 수순입니다.

 

그러나 한동훈 장관은 이런 절차들을 모두 무시하고 사임하겠다니 법무행정의 공백은 하등 상관없다는 말입니까? 

 

자신의 영달을 위해 법무행정의 공백쯤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무책임한 태도에 어처구니없습니다. 그동안 국회와 국민 앞에서 해왔던 말들은 다 허언이었습니까?

 

더욱이 국민의힘이 비대위원장직을 제의했다는 말도 못 들었습니다. 한참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하루이틀도 참기 어려웠습니까?

 

한 장관은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이 바라지 않는다면 비대위원장은 물론이고 국민의힘에 입당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라는 말을 들은 것이 고작 이틀 전입니다.

 

국민의힘 원로들이 한동훈 장관을 이순신 장군에 비유하며 띄워주니 더는 참을 수 없었습니까? “마음이 독해졌다”더니 마음이 급하다는 말이었습니까?

 

아니면 용산에서 하루도 더 미룰 수 없다고 재촉했습니까?

 

그러나 이런 무책임한 태도로 국무위원직을 사임하면서 대체 국민께 뭐라고 설명드릴 겁니까? 

 

또 입신양명을 위해 법무행정의 공백을 자초하며 떠나면서 법무부 직원들에게는 대체 뭐라고 말하려고 합니까?

 

2023년 12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