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김오랑 중령 추모비 건립, 국방부는 군에 새겨진 부끄러운 역사를 감추려는 것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55
  • 게시일 : 2023-12-11 14:53:20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2월 11일(월) 오후 2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오랑 중령 추모비 건립, 국방부는 군에 새겨진 부끄러운 역사를 감추려는 것입니까?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서 주목받고 있는 故 김오랑 중령의 추모비 건립이 10년 넘게 중단되어 있습니다.

 

국회는 지난 2013년, 김오랑 중령에 대한 무공훈장 추서와 추모비 건립안을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여야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나 당시 국방부가 故 김오랑 중령에 대한 추서와 추모비 건립에 제동을 걸면서 무공훈장 대신 보훈훈장이 추서되었고 추모비 건립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중단되어 있습니다.

 

상관인 특전사령관을 지키려다 교전 중 사망한 ‘참 군인’의 추모비 건립을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가 반대하는 속내를 모르겠습니다.

 

군의 오점인 12.12쿠데타를 드러내는 것 같아 불편합니까? 아니면 전두환 신군부가 국가권력을 찬탈했던 군부독재시대에 미련이 남았습니까?

 

국방부의 이런 태도는 윤석열 정부가 독립영웅들의 흔적을 지워 군의 뿌리에 새겨진 친일의 역사를 감추려는 것과 하등 다를 바 없습니다.

 

하지만 국방부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 동의를 받은 건립안을 10년째 거부하는 것을 국민은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이미 28년 전에 12.12를 반란으로 정의했습니다. 육군이 부정하고 감춘다고 해서 군의 오점이 감춰지지는 않습니다.

 

국방부는 이제라도 故 김오랑 중령의 추모비를 건립하고 군의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는 계기로 삼기 바랍니다.

 

2023년 1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