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영덕 원내대변인] ‘김포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고 국민을 매국노로 매도하다니 용서할 수 없는 망언입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1월 29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포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고 국민을 매국노로 매도하다니 용서할 수 없는 망언입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뉴시티특위 위원장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반대하는 세력은 매국 행위”라는 망언을 쏟아냈습니다.
정부나 여당의 정책을 반대하면 매국입니까? 김포의 서울 편입에 반대하는 여론이 60%에 이르는데, 그렇다면 60% 국민이 매국노라는 말입니까?
조경태 의원의 발언은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어처구니없는 망언입니다. 국민의 대표라는 본분을 망각하고 다수의 국민을 매국노로 만들어 버린 조경태 위원장의 희대의 망언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아무리 ‘김포 서울 편입’ 정책에 대한 역풍이 크다고, 반대하는 국민을 매국노로 매도하다니 제정신입니까? 아무 말 대잔치도 정도껏 하십시오.
국민의힘은 국민이 주인인 민주국가가 아니라 왕정국가에서 살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도 정부 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국민을 매국으로 매도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여기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망언입니다. 오만하기 짝이 없는 조경태 의원의 망언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조경태 위원장의 망언에 대해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면 즉각 사죄하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엄중히 책임을 묻기 바랍니다.
2023년 11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