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성역 없는 수사가 항명입니까? 성역 없는 수사 외치던 대통령은 뭘 하고 있습니까? 

‘박정훈 대령이 성역 없이 수사했다고 생각한다’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증언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정훈 대령은 성역 없는 수사로 수사단장의 임무를 다했고, 해병대 사령관도 이를 인정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국방부는 끝까지 박 대령에게 항명죄를 뒤집어씌우려 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의 천인공노할 행태를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성역 없이 수사한 결과가 항명죄라면 윤석열 대통령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다른 정부도 아니고 ‘성역 없는 수사’를 외치며 대통령이 된 윤석열 정권이 성역 없는 수사를 부정합니까?

왜 대통령은 입을 닫은 채 침묵하고, 국방부는 박정훈 대령을 항명죄로 집어넣지 못해서 안달입니까?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진상을 감추고 박정훈 대령에게 항명죄를 씌우려는 성역이 대체 누구인지 밝혀내야 합니다. 

모든 진상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특검 도입밖에 없음이 다시 한번 명확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특검을 처리해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의 진실을 낱낱이 밝혀 국민께 보고하겠습니다.

2023년 11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