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 시장님들은 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합니까?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1월 28일(화) 오후 4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 시장님들은 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합니까?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의 유체이탈 화법이 논란입니다. 하지만 전세사기 피해를 외면하는 ‘유체이탈’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비단 이장우 시장 한 사람만이 아닙니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가장 많았던 미추홀구가 위치한 인천시의 유정복 시장 역시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소통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심지어 인천시의 경우 총 63억 원의 전세사기 예산을 책정했으나, 집행은 고작 7천만 원에 그치며 98%의 예산을 반환하게 될 상황입니다.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국민의힘 시장님들에게는 전세사기 피해로 고통받는 국민, 특히 2030 청년층이 보이지 않는지 묻고 싶습니다.
대학에 다니거나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한 청년들에게 전세사기는 꿈과 일상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리는 잔혹한 범죄입니다.
그런데도 피해 국민과 청년의 꿈과 일상을 짓밟은 범죄행위에 ‘흐린 눈’으로 대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입니까?
단체장마저 피해자들과의 소통을 피하며 하나마나한 말로 전세사기 피해를 수수방관한다면, 국민은 대체 어디에 하소연해야 합니까?
피해자들의 절규를 ‘메아리 없는 외침’으로 만들고 있는 국민의힘 단체장들은 비정한 정치를 즉각 멈추십시오.
더는 유체이탈 화법이나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으로 국민을 모욕하지 말고, 단체장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3년 11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