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한동훈 장관의 발언은 업무추진비로 고기 사 먹은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하는 말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9
  • 게시일 : 2023-11-22 14:13:22

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1월 22일(수) 오후 2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한동훈 장관의 발언은 업무추진비로 고기 사 먹은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하는 말입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공직자가 세금으로 쇠고기를 먹는다면 탄핵 사유가 되냐?”며 비꼬았습니다. 일국의 장관이라는 사람이 국민을 상대로 말장난이나 하는 것 같습니다. 

 

한동훈 장관에 묻고 싶습니다. 쇠고기 이야기는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업무추진비로 소고깃집에서 943만 원을 쓴 윤석열 대통령을 빗대어 한 말입니까? 

 

한동훈 장관은 얼마나 떳떳합니까? 그렇다면 왜 법무부 업무추진비와 검찰 특수활동비 사용 내역은 먹칠까지 해서 공개했습니까? 

 

법무부는 국가안보와 관련한 업무를 추진했고, 검찰은 국가안보와 관련한 특수활동을 하고 있습니까?

 

더욱이 먹칠한 영수증을 공개하고 잉크가 휘발되어 백지가 되었다고 한 사람이 할 말은 아닙니다. 

 

떳떳하다면 법무부와 검찰의 업무추진비, 특수활동비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십시오. 남의 눈에 티끌을 탓하기 앞서 내 눈의 들보부터 돌아보길 바랍니다.

 

한동훈 장관이 “여의도 사투리 대신 5천만 언어를 쓰겠다”고 했는데, 법비들이 쓰는 서초동 사투리부터 고치십시오. 

 

특활비와 관련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이나 제대로 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공직을 이용해 예비 선거 운동하면 안 됩니다. 법적으로 선거법 위반소지를 따지기 전에 법무 행정을 책임지는 장관이 할 행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합니다.

 

2023년 11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