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전국으로 확산되는 빈대 공포, 정부합동대책본부는 면피용입니까?

국내 곳곳에서 빈대가 발견되면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빈대가 발견되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빈대의 확산을 막겠다며 대대적으로 합동대책본부을 꾸렸지만 확산세는 조금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이 발생한지 한 달째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산되더니 이제는 빈대마저 전국으로 확산되는데 대체 윤석열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빈대 퇴치제는 판매량이 1,400% 이상 증가하고, 시민들이 온라인 빈대 발생 지도를 자발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국민은 빈대 퇴치법을 직접 찾아가며 빈대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쓸 동안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답하십시오.

윤석열 정부는 입만 열면 과학방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국민께서 확인한 것은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정부의 민낯뿐입니다.

정부합동대책본부는 국민의 비판에서 잠시 벗어나려는 면피용 기구입니까? 빈대의 공포 역시 국민께서 알아서 막아야 합니까? 

이번에도 국민에게 각자도생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면 윤석열 정부는 빈대 확산을 저지하십시오. 

더 이상 지키지도 못할 약속으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 것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2023년 11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