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윤석열 정부는 김장 핑계로 관변단체 끌어 모아 관권선거 준비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9
  • 게시일 : 2023-11-21 14:49:45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1월 21일(화) 오후 2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정부는 김장 핑계로 관변단체 끌어 모아 관권선거 준비합니까?

행정안전부가 오는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하는 ‘국민대통합 김장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총선 개입 의사를 공공연히 밝히는 자유총연맹 등 관변단체들이 행사의 주축이라는 점에서 그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김장 행사를 핑계로 관변단체를 끌어 모아 관권선거에 시동을 걸려는 것입니까?

“전국적인 대통합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붐업하겠다는 말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경제는 추락하고 있고 국민의 삶은 나날이 피폐해지는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마음은 이미 총선밭에 가 있는 것 아닙니까?

관변단체 모아 통합 외친다고 ‘국민통합’이라 받아들일 국민은 없습니다. 총선을 대비한 관변단체 가동체계 점검행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카르텔 운운하며 R&D 예산을 대폭 삭감했던 윤석열 정부가 관변단체 보조금은 증액시켰습니다. 그리고 관변단체들은 정치 중립을 포기하고 총선 개입 의사를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척결하겠다고 외쳤던 선거카르텔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관변단체를 앞세워 관권선거를 획책한다면 국민의 분노와 심판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임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3년 11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