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임오경 원내대변인]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의혹 감사 네 번째 연장, 용납할 수 없는 직무유기입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1월 16일(목) 오전 11시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의혹 감사 네 번째 연장, 용납할 수 없는 직무유기입니다
감사원이 대통령실과 관저의 용산 이전 의혹에 대한 감사기간을 네 번째로 연장했습니다.
감사 시작 때부터 제기되었던 부실 감사에 대한 우려가 끝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전례가 없는 네 번째 감사기간 연장은 고의적인 감사 지연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정부의 국정 목표는 이 잡듯 뒤져 감사하더니 ‘국민감사’로 제안된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의혹 감사는 국민이 잊을 때까지 차일피일 미루다가 그냥 덮어버릴 생각입니까?
작년 12월 착수한 감사입니다. 1년 가까이 결과를 낼 수 없을 만큼 들여다봐야할 내용이 많은 감사가 아닙니다.
심지어 현장감사는 3월에 마쳤습니다. 그런데도 더 시간을 달라는 것은 감사원의 직무유기입니다.
국민감사는 부패방지법에 따라 60일 안에 조사를 마쳐야 합니다. 그런데도 용산의 눈치만 보며 1년을 뭉개다가 이제는 시간을 더 달라는 말입니까?
살아있는 권력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감사원의 행태에 분노합니다.
용산 대통령실 이전은 직권남용과 공사 계약 과정에서 특혜 등 위법소지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시간을 끌수록 문제를 축소·은폐하려고 한다는 의혹은 더욱 짙어질 것입니다.
감사원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제대로 된 감사 결과를 발표하십시오.
2023년 11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