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이 대체 무슨 사과를 하고 무슨 책임을 졌다는 말입니까?
권칠승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이 대체 무슨 사과를 하고 무슨 책임을 졌다는 말입니까?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통령이 네 번이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며, ‘어떻게 더 사과하고 애도를 표할 수 있냐’고 강변했습니다.
보궐선거 참패에서 국민의 회초리를 맞고 정신을 차릴 것이라고 했지만, 역시나 ‘양두구육’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본질은 한 치의 변화가 없습니다.
대체 이 정부는 사과란 무엇인지 모르는 정부입니까? 윤석열 정부가 대체 언제 어떻게 사과를 했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의 부재로 159명의 무고한 희생이 발생했습니다. 지금도 유가족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겪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이 정부는 단 한 사람도 법적·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진 사람이 없습니다, 더욱이 희생자 추모와 진상규명이라는 당연한 요구를 ‘정쟁’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사고의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당연한 일조차 회피하면서 이태원 참사 앞에서 ‘진정성’이란 말을 함부로 입에 담을 수는 없습니다.
추모대회가 정치적 성격이 짙어 대통령의 참석이 어려웠다는 변명은 궁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부가 유가족을 모시고 직접 추모식을 주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파렴치한 변명입니다.
정부여당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입에 올리려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협조하십시오.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협조하지 않는 한 국민께서 정부의 진정성을 인정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2023년 11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