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인요한 위원장 혼자 이태원 참사 추도대회, 5.18 묘역 찾으면 혁신이 됩니까?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2023년 10월 30일(월) 오후 3시
□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인요한 위원장 혼자 이태원 참사 추도대회, 5.18 묘역 찾으면 혁신이 됩니까?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핵심은 건드리지 않고 수박 겉핥기만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인요한 혁신위의 실패는 예정된 결과입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혁신위원들이 오늘 광주 5.18 묘역을 참배하며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라고 말했습니다.
용서해달라는 자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반대하며 5월의 광주를 잊으려 애쓰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사면을 추진합니까?
애초에 국민의힘 혁신위의 최우선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끊어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1호 혁신안부터 윤석열 대통령은 쏙 빼놓은 맹탕이었습니다.
성 비위 의혹의 이준석 전 대표, 수해 피해에도 골프를 친 홍준표 시장, 5.18 망언도 부족해 제주 4.3 희생자를 모욕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을 용서해주는 것이 혁신입니까?
대통령은 끝내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초청을 차갑게 뿌리치고 대통령실 참모들, 여당 지도부와 자신들만의 추도 예배를 가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요한 위원장 혼자 추도대회에 참석하면 그게 혁신입니까?
‘친윤 일색’ 인요한 혁신위원회에 혁신은 없습니다. ‘국민과 함께 혁신위’라더니, 국민도 없습니다.
뜬금없는 대사면, 정작 와야 될 사람은 오지 않은 이태원 참사 추도식 방문, 앞뒤가 다른 5.18 묘역 참배 모두 보여주기 식에 불과합니다. 인요한 위원장은 혁신을 빙자해 국민을 속이지 마십시오.
거꾸로 가고 있는 대통령과 정부, 여당 지도부에 아무 소리도 못하는 인요한 혁신위는 용산 출장소장 김기현 체제의 생명 연장을 위한 인공호흡기일 뿐입니다.
분명히 지적합니다. 인요한 혁신위가 정말 혁신을 하겠다면, 집권 여당을 대통령의 사당으로 전락시킨 종속적 당정관계를 청산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10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