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만찬 비용을 공개하지 않겠다니, 윤석열 대통령은 회를 날로 드셨습니까?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0월 25일(수) 오후 4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만찬 비용을 공개하지 않겠다니, 윤석열 대통령은 회를 날로 드셨습니까?
대통령실이 시민단체의 정당한 정보공개 청구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만찬비용 관련 자료의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만찬비용에 대한 정보공개를 거부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접대라도 받은 것입니까?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은 각 부처 장관 및 전국 시ㆍ도지사들과 부산 해운대에서 ‘횟집 만찬’을 즐겼습니다.
회식 후 횟집에서 나올 때 정부 주요 인사들이 도열했고, 대통령실은 “만찬을 마치고 나오니 시민들이 대통령을 응원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고 자화자찬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만찬에 쓰인 돈이 얼마인지, 지출 주체는 누구인지 밝히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가안보, 국방, 통일, 외교관계 등에 관한 사항으로 국익이 침해될 우려가 있어 공개 불가하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장난합니까? 만찬 비용과 지출 주체가 국가안보와 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행정 소송까지 벌어졌지만, 대통령실은 한 술 더 떠 회식비 액수 등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황당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만찬에 쓰인 비용은 국민 혈세 아닙니까? 공식 행사였다면서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찾기 어려운 자료도, 민감한 자료도 아닌데 이렇게 시간을 끌며 공개하지 않으면 국민의 의심만 커질 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요인들이 회를 그야말로 ‘날로 드신 것’이 아니라면, 만찬 비용과 지불 주체를 당당하게 공개해 국민의 오해를 차단해야 할 것입니다.
2023년 10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