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영덕 원내대변인] 국민 피해만 막대한 대통령실 용산 이전, 차라리 전면 재검토하십시오
윤영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0월 23일 오후 3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 피해만 막대한 대통령실 용산 이전, 차라리 전면 재검토하십시오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준다며 시작한 대통령실 이전이 오히려 공공시설을 국민에게서 빼앗는 '국민 민폐'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가 주요 행사를 개최할 경우, 당일 전시가 있더라도 임시휴관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작년 한미 정상회담 3일 전에도 대관 규정을 위반해 국립중앙박물관 예약관람을 일괄 취소해서 여론의 강한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잘못을 시정하라고 했더니 오히려 당일에도 예약취소가 가능하게 규정을 바꿔버린 것입니다.
게다가 대통령실이 필요할 때마다 청와대 공간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청와대 자유이용권' 마저 남용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국내에 있었던 236일 중 청와대 영빈관 사용일이 약 110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중에는 국민들의 청와대 관람은 제한되었습니다.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도어스테핑도 몇 달만에 때려치우더니, 국립중앙박물관과 청와대는 대통령실 안방처럼 사용하면서 국민들의 사용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심지어 끝난 줄 알았던 대통령실 이전 비용까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럴거면 용산 이전에 1조 원 가까운 혈세는 왜 사용한 것입니까?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대체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내놓지 못하겠다면 혈세 낭비에 국민 피해만 가중하는 대통령실 이전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십시오.
2023년 10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