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의 ‘윤심 공천’을 정당화하기 위한 시험장이 아닙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609
  • 게시일 : 2023-09-26 15:05:25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의 ‘윤심 공천’을 정당화하기 위한 시험장이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특명을 받아 ‘김태우 구하기’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총동원되어 강서구를 '융단폭격'하고 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대통령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한 '총알받이'입니까?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갈수록 ‘꼼수 특혜사면’, ‘용산 하명공천’이라는 정치사상 전례 없는 무리수를 정당화하기 위한 시험장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어제 윤재옥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 전원에게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활동에 나서라며 오・만찬, 유관 기관 방문, 현장 간담회, SNS 홍보 및 결과 보고서를 내라고 요구했습니다.

 

안철수, 정우택, 정진석 등 중진 의원들을 투입한 것은 새발의 피였습니까? 의원들로 강서구를 ‘융단폭격’하겠다는 국민의힘의 무도함에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국정과 민생 경제 회복에 이렇게 사력을 다했다면 박수를 받을 것입니다. 집권여당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이겨보겠다고 만사를 제친 채 소속 의원 108명 전원을 강서구 각 동마다 배치해, 곳곳을 들쑤시고 다니라며 당력을 집중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이번 보궐선거가 누구 때문에 치러지는지 모릅니까? 누구 때문에 강서구정이 멈췄고, 누구 때문에 40억이나 되는 혈세를 낭비하는지 정말 몰라서 이런 파렴치한 행태를 벌입니까?

 

‘매머드급 선대위’나 ‘여당 의원 융단폭격’이 아니라 대법원 판결에 대해 사죄하고 제대로 공천했으면 될 일입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원인제공자인 김태우를 공천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정말 강서의 발전을 위해 투입된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무도한 공천을 정당화하려는 총알받이에 불과합니다. 국민의힘은 대체 얼마나 더 무리수를 두려고 합니까?

 

강서구청장 자리는 윤석열 정권의 불통과 폭주를 정당화하기 위한 전리품이 결코 아닙니다.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지금 총력을 기울일 곳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아니라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민생과 경제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강서의 발전, 강서주민의 행복, 민생과 경제의 회복을 위한 진정성을 담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임하겠습니다.

 

2023년 9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