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대통령과 총리의 동분서주는 도대체 누구와 무엇을 위함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568
  • 게시일 : 2023-09-25 17:22:30
최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대통령과 총리의 동분서주는 도대체 누구와 무엇을 위함입니까?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번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통과를 두고 민주당에 “황당한 발목잡기”라며 ‘국민의 경고’를 정쟁으로 답했습니다.

도대체 야당이 누구의 발목을 잡았다는 것입니까?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민생은 뒷전이고 정쟁에 동분서주하는 대통령과 총리, 그리고 여당입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코피를 쏟았다는 보도를 보고 대통령의 과로가 민생이나 국정 때문이라고 생각할 국민은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전면적 국정 쇄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경고를 야당의 발목잡기로 폄훼한 원내대표의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국민이 재난에 빠졌을 때 대통령과 총리는 어디서 무엇을 했습니까? 경제와 민생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데 대통령과 총리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대통령과 총리가 동분서주하는데도 국민의 삶은 왜 조금도 나아지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까? 대통령과 총리의 동분서주가 대체 누구와 무엇을 위한 것인지 국민은 알지 못합니다. 

야당이 무슨 발목을 잡았다는 것인지 두루뭉술하게 말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밝히십시오.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야당을 한번이라도 설득해본 적 있습니까? 야당이 대통령의 불통과 폭주를 비판한 것이 발목잡기입니까?

지난 5월 전국 4년제 대학교 교수 345명이 참여한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평가 설문조사가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해당 설문조사에서 윤 정부의 점수는 21점으로 73점을 받은 문재인 정부에 비해 현저히 낮았고, 24점을 받은 이명박 정부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정부 여당은 대통령과 총리가 동분서주하고 있다면 누구와 무엇을 위한 것인지 국민께 소상히 밝히십시오.

2023년 9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