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국민의힘은 언론이 공포로 침묵하는 사회를 만들려고 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20
  • 게시일 : 2023-09-11 11:39:07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언론이 공포로 침묵하는 사회를 만들려고 합니까?

 

국민의힘이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하여 현안질의와 청문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말 황당무계합니다. 야당의 ‘1특검 4국조’ 요구에는 일언반구 언급도 없더니, 뻔뻔하기 짝이 없습니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입니다.

 

청문회 요구보다 더 어처구니없는 것은 김기현 대표의 광폭한 말들입니다.

 

김기현 대표는 “사형에 처할 국가반역죄”도 부족해서 “1급 살인죄”에 비유했습니다. 언론인들의 목숨줄을 쥐고 있다고 협박하려는 속셈입니까? 

 

야당 시절에는 언론의 자유를 그토록 강조하더니, 집권하자 어떻게 ‘사형에 처해야 할 국가 반역죄’, ‘1급 살인죄’라며 언론을 위협합니까?

 

그때와 지금 달라진 것은 언론의 보도행태가 아니라, 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의 ‘입맛’입니다. 

 

지금 정말 필요한 것은 윤석열 정권의 언론탄압과 방송장악 시도에 대한 국정조사입니다. 

 

정부에 대한 언론의 비판을 가짜뉴스도 부족해 ‘국가 반역죄’라 낙인찍고, 심지어 ‘살인죄’, ‘폐간’을 운운하며 협박하는 윤석열 정권이야말로 헌법 질서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공포로 운영하려는 것입니까? 정권의 칼춤이 두려워 언론이 침묵하는 나라를 만들려는 것입니까?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흑색선전으로 국민 분열을 조장하지 마십시오. 가짜뉴스 처벌을 빌미로 정부에 대한 비판을 옥죄려는 망동을 멈추십시오.

 

2023년 9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