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박정훈 대령은 윤석열 대통령에 ‘공정과 상식’을 묻고 있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56
  • 게시일 : 2023-09-09 09:55:13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9월 9일(토) 오전 9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박정훈 대령은 윤석열 대통령에 ‘공정과 상식’을 묻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9일 경북 예천에서 ‘각자도생’에 내몰린 안타까운 실종자를 찾기위해 안전대책도 없는‘상식 밖 수색작업’으로 꽃같은 청년 해병대원이 희생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이 사건이 수사 외압 논란으로 번질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박정훈 대령은 지난달 입장문에서 “앞으로도 오로지 군인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제 명예를 되찾을 것”이라며 흔들림 없이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박정훈 대령이 대통령과 군 수뇌부로부터 지켜내고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공정과 상식’ 아닙니까?

 

2013년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지청장은 “윗선의 지시 자체가 위법한데 그것을 어떻게 따르겠느냐”라며 “사람에 충성하지 않기 때문에 ”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박정훈 대령이 고초를 겪는것은 위법한 지시를 따르지 않고, 사람에 충성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윤 대통령이 했다는 그 '격노'가 ‘공정과 상식’을 산산 조각낸 것은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박정훈 대령과 국민께 사과하고 특검을 수용 하십시오.

 

2023년 9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