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국민의힘의 ‘무늬만 민생 드라이브’, 윤석열 정부가 삭감한 민생예산이나 챙기십시오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9월 3일(일)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의 ‘무늬만 민생 드라이브’, 윤석열 정부가 삭감한 민생예산이나 챙기십시오
국민의힘이 매주 지역 현장을 방문하는 ‘무늬만 민생 드라이브’ 한다고 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삭감한 민생예산을 둘러싼 단독보도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집권여당으로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해놓고, 이제와 민생행보를 하겠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새만금 예산을 대폭 삭감 당한 탓에 충격에 빠진 전북부터 방문하십시오. 전북도민 여러분께 도대체 어떤 표정으로 무엇이라 변명할지 아주 궁금합니다.
지역균형발전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예산, 또 ‘0원’입니다. 지역서점 지원 예산도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전국 750여 개 서점에서 진행되던 지역문화 프로그램이 모두 사라질 예정입니다.
사회적 기업 예산도 60%나 싹둑 잘렸습니다.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자 등 취업계층 고용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에게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내일공제 역시 내년도 신규지원예산은 ‘0원’, 사실상 폐지수순입니다.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기조가 ‘민생’이라고 강조하는데, 이게 ‘민생’입니까? ‘민생’이 아니라, ‘친윤’이 집권여당의 기조 아닙니까? 해봤자 별 소용도 없어 보이는 당정협의는 도대체 왜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민생 쇼’를 할 것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가 삭감한 민생예산부터 챙기십시오. ‘VIP의 격노’가 아니라, 삭감된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민의 격노’부터 살피는 것이 우선입니다.
2023년 9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