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의 이념 강조는 친일 본색을 감추기 위한 위장 전술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14
  • 게시일 : 2023-09-02 11:28:57

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9월 2일(토)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의 이념 강조는 친일 본색을 감추기 위한 위장 전술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이념’이라는 두 글자밖에 없습니까? 매일 ‘공산전체주의세력 타도’를 외쳐대며 국민을 선동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반공 전사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어제 윤 대통령은 “공산전체주의 세력과 그 기회주의적 추종 세력 그리고 반국가 세력이 반일 감정을 선동”한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본 핵 폐수 방출에 반대하고 자신의 국정운영에 반대하면 공산주의자라는 말입니까?

 

군사 정권이 독재에 반대하면 빨갱이라고 했던 것과 똑같은 행태입니다. 대한민국의 시계가 40년 전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윤 대통령에게 묻고 싶습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 공산전체주의 세력이 대체 어디에 있다는 말입니까? 그 세력이 대체 누구입니까? 기회주의적 추종 세력과 반국가 세력은 또 누구입니까? 

 

가상의 적을 만들어 국민을 선동하려는 술수입니까? 아니면 정말로 그런 세력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까? 국민은 알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분명하게 답하십시오. 

 

민생과 경제를 챙기기도 바빠야 할 대통령이 있지도 않은 적을 만들어 국민을 갈라치고 이념 전쟁에만 몰두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무너져가는 경제와 민생은 내팽개치고 오직 이념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념 강조는 친일 본색을 감추기 위한 위장 전술입니까?

 

일본 편향 외교로 국민 안전을 위협에 빠뜨리는 것은 괜찮고 실체도 없는 공산전체주의 세력의 위협은 큰일입니까? 

 

아직도 3년 이상 임기가 남았는데, 임기 내내 이념만 강조하고 민생과 경제, 국민 안전은 나 몰라라 할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있지도 않은 공산전체주의와 싸우지 말고 진짜 대통령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하십시오. 

 

극우 유튜버들에 물들어 나라를 어지럽히는 대통령을 바라보는 국민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2023년 9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