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핵 오염수 방류를 방조해놓고 야당에게 책임지라니, 양심은 어디 팔아먹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943
  • 게시일 : 2023-08-28 13:11:34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핵 오염수 방류를 방조해놓고 야당에게 책임지라니, 양심은 어디 팔아먹었습니까?

 

윤석열 정부에서는 국정운영의 책임이 전 정부와 야당에 있습니까?

 

일본이 핵 오염수를 방류하면서 천일염과 수산물 사재기에 방사능 탐지기 구입까지 국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야당의 선동으로 횟집이 장사를 망치게 되었다며 ‘야당 책임론’을 들고나왔습니다. 

 

누가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핵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줄 알겠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어디까지 뻔뻔해지려고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수상과 정상회담에서 무엇을 했습니까? ‘자국에 보관하라’, ‘해양 투기가 아닌 다른 방법을 고민해달라’며 한번이라도 일본을 설득하려고 노력했습니까?

 

국민의힘은 또 무엇을 했습니까? 일본 총리와 ‘아웅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 대통령의 ‘박수부대’ 노릇만 하며 국민 건강은 나 몰라라 하지 않았습니까?

 

정부와 집권여당이 국민 건강에 대한 책임을 방기해놓고, 야당에 그 책임을 지라니 우습기 짝이 없습니다. 

 

언제부터 국정 책임을 야당이 졌습니까? 온 국민의 불안과 횟집 등 수산업계의 고통, 이 모든 책임은 정부여당에 있습니다.

 

정부여당이 일본 핵 오염수 방류를 묵인하고 방조해놓고 누굴 탓합니까? 야당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울 생각이면 집권은 왜 했습니까? 설마 아직도 문재인 정부 7년 차라고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묻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총리와 차관 등 뒤에 숨지 말고, 직접 나서서 방류를 방조한 것에 대해 국민께 설명하고 사죄해야 할 것입니다.


2023년 8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