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국민은 더 이상 윤석열 대통령을 기다리지 못합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 시 : 2023년 8월 27일(일) 오전 11시 15분
□ 장 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국민은 더 이상 윤석열 대통령을 기다리지 못합니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철회를 위한 범국민대회’에 모인 5만여명의 시민은 침묵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끝까지 챙기며 살피겠다”는 말을 스스로 어긴 윤석열 대통령에 국민의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건 정치적 선동이 아니고 과학”이라고 밝힌 대통령실의 해명은 불난 곳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한국 측 전문가가 IAEA 현지 사무소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에 또다시 힘을 실어주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과거 일본은 러시아가 수백톤의 핵폐기물을 IAEA 기준치 이하라며 홋카이도 인근에 투기하려 하자 이에 적극 반대해 러시아의 투기를 막아낸 바 있습니다.
이제 입장이 바뀐 일본이 ‘가짜 과학’으로 ‘내로남불’하는데도, 윤석열 정권은 이에 ‘반대’ 말 한마디 못하고 일본 측 입장과 같이 해왔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일본 핵 오염수에 ‘국민 안전 책임과 의무’도 함께 흘려보냈습니다. 아니면 애당초 일본의 ‘내로남불’에 ‘日심동체’였던 겁니까?
국민의 인내는 이미 한계를 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일본에 핵 오염수 방류 철회를 요구하십시오. 이제는 윤석열 대통령이 답할 차례입니다.
2023년 8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