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홍성국 원내대변인] ‘야당 중진의원에 악의적 흠집내기’ 금융감독원의 역대급 흑역사가 될 것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50
  • 게시일 : 2023-08-25 09:58:28
홍성국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 시 : 2023년 8월 25일(금) 오전 9시 50분
□ 장 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야당 중진의원에 악의적 흠집내기’ 금융감독원의 역대급 흑역사가 될 것입니다

어제 금융감독원이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자산운용 등 3개 운용사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 다선 국회의원이 특혜성 환매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언론은 해당 국회의원이 우리 당 김상희 의원이라는 보도를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상희 의원은 특혜성 환매를 받은 바 전혀 없습니다. 

김상희 의원이 투자한 라임마티니4호펀드는 자유로운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 펀드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환매 중단 펀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해당 펀드는 당시 판매사가 가입자 16명 모두에게 환매를 권유해 환매가 진행된 것이고, 환매 시점 또한 환매 중단일보다 훨씬 이전으로 금융감독원이 말하는 특혜성 환매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따라서 금융감독원이 말하는 ‘특혜성 환매’는 야당 중진의원을 흠집내기 위한 저급한 끼워 맞추기에 불과합니다.

금융감독원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유력 인사가 금융인은 아니기 때문에 범죄적 과실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잘못은 없는데, 야당 인사 이름이 나왔으니 일단 던지고 보자는 겁니까?

연초에 특수부 출신 검사가 금융감독원에 자산운용검사국장으로 파견됐다더니, 겨우 한다는 게 야당에 대한 공작질입니까? 어쩌다가 금융감독원의 위상이 대통령 별동대 수준으로 추락한 것입니까?

금융감독원은 금융시장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지, 정권의 하수인 노릇이나 하는 곳이 아닙니다.

건전한 시장 질서를 수호하고 약자를 보호해야 할 금감원이 라임 사태 피해자들의 분노와 피눈물을 정치적이고 악의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검사 출신 금융감독원장이 만든 금감원의 역대급 흑역사가 될 것입니다.

금융감독원에 경고합니다. 정권의 도구로 사용됐다가 조직에 부메랑으로 다시 돌아온 사례는 무수히 많습니다. 금융감독원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빠른 시간 내 해명하기 바랍니다.

2023년 8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