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경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이 국민 안전을 책임지겠다면 최인호 관악구의원을 징계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43
  • 게시일 : 2023-08-21 16:59:55

이경 상근부대변인 논평

 

■ 국민의힘이 국민 안전을 책임지겠다면 최인호 관악구의원을 징계하십시오 

 

백주대낮에 등산로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피해자가 사망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범행 장소에 CCTV가 없는 것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관악구가 ‘여성안심귀갓길’ 예산을 삭감하지 않았다면 끔찍한 성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여성안심귀갓길은 밝은 조명과 CCTV가 촘촘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곳곳마다 QR코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신고자의 위치 정보가 112 상황실에 접수됩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최인호 관악구의원은 “여성안심귀갓길 사업으로 남성들은 어떠한 보호도 받지 못한다”며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최인호 구의원은 지난해 “관악구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안심귀갓길이 사라진다”며 예산 삭감을 성과로 홍보했습니다.

 

‘안심귀갓길’이 여성만 혜택 받는 정책입니까? 보편적 사회안전망입니다. 똑바로 아십시오. 

 

삐뚤어진 여성 혐오의 피해자는 결국 국민입니다. 정책명에 ‘여성’이란 단어가 들어갔다고 무조건 여성을 위한 정책이라며 없애는 것은 지독한 여성 혐오입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며 국민 안전을 위한 종합적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 15개월 동안 국민의 안전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국민 안전을 책임지겠다면 여성혐오로 안심귀갓길 예산을 전액 삭감한 최인호 관악구의원을 징계하십시오.

 

2023년 8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