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홍성국 원내대변인] 美 인플레 압력 둔화에도 ‘한국만 위기’. 잼버리 수습 노력의 반만이라도 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76
  • 게시일 : 2023-08-11 15:10:36

홍성국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美 인플레 압력 둔화에도 ‘한국만 위기’. 잼버리 수습 노력의 반만이라도 하십시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2% 상승하며 시장의 예상치(3.3%)를 밑돌았습니다. 근원 CPI 상승률도 전월대비 0.2% 오르며 전망에 부합했습니다.

 

인플레 압력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물가, 특히 근원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금리 지속에 미국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원화 약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입물가 상승 부담은 갈수록 커질 텐데, 한국의 생활물가는 이미 지나치게 높은 수준입니다. 

 

배럴당 84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찍은 국제유가의 급등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하반기도 오름세가 예상되는데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는 이달 말 종료될 예정입니다.

 

첨예하고 급박한 위기상황입니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확실한 민생 물가 대책이 지금쯤 이미 나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대책은 눈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통령도 경제팀도 위기 감지나 제대로 한 것인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민생을 좀먹는 경제팀의 무능을 언제까지 방치하려 합니까?

 

대통령은 제발 경제 좀 들여다보고 잼버리 수습에 쏟는 정성의 반만이라도 기울여 보십시오.

 

2023년 8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