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잼버리 사태, 윤석열 정부가 지자체를 탓할수록 무능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4
  • 게시일 : 2023-08-11 11:04:27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잼버리 사태, 윤석열 정부가 지자체를 탓할수록 무능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국민의힘이 잼버리 조기 파행을 두고 전북도 책임론을 제시하며 뻔뻔한 물타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이 아니고, ‘집권야당’입니까?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정부지원위원회 위원장은 국무총리입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에는 윤석열 정부 장차관만 3명이 공동위원장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조금도 책임지고 반성하는 기색은 없습니다. ‘중앙정부 책임론’은 쏙 빼놓고 지자체 지원 축소까지 운운하며 지방자치단체를 겁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주장대로라면, 국무총리와 현직 장차관이 모두 허수아비였다는 소리입니까?

 

중점 지원과제 역시 전 부처에 걸쳐 있어 잼버리 부실 운영의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습니다.

 

정부의 안일한 준비로 빚어진 국제적 망신의 책임을 누구에게든 떠넘기고 보겠다는 정부여당의 뻔뻔한 행태에 한숨만 나옵니다. 정말 양심 없고, 염치없는 정부여당입니다.

 

오늘 이 순간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터져나오는 잼버리 사태 난맥상이 전부 지방정부 탓인지 따져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부 국가 참가자들이 입국하지 않은 사실조차 몰랐던 것이 지자체 탓입니까? 조기 퇴영 후 한국 대원들만 샤워 시설조차 갖춰지지 않은 강당 등에 배치된 것도 지자체 때문입니까? 

 

윤석열 정부의 좌충우돌은 누가 범인인지 똑똑히 보여줍니다. 애먼 희생양 찾기를 멈추십시오. 남 탓을 할수록 정부여당의 무능과 무책임만 빛날 뿐입니다.

 

2023년 8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