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반복되는 후진적 붕괴 사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어제 오전 안성시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후진적 건설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충격적입니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던 9층 바닥이 무너지며 사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다치신 분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추가 붕괴와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에 힘써야합니다. 정부와 안성시, 소방당국은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왜 후진적인 건설사고가 되풀이되고 있습니까?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던 건설 산업이 퇴보했습니까?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인천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붕괴 등 건물 공사장 붕괴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로 부실시공 문제가 대두되며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께서 안심하고 살아야 할 집이 부실시공으로 국민의 생명을 앗을 수도 있는 위험한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건설 현장은 건설 노동자들의 일터입니다. 건설 노동자들이 정작 언제 무너질지도 모르는 곳에서 목숨을 걸고 일할 수는 없습니다.

후진적 사고가 더는 없어야 합니다. 정부는 안성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부실시공을 엄벌할 수 있는 특단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반복되는 붕괴 사고의 사슬을 끊기 위해 미비한 제도를 혁신하는데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2023년 8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