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논평

■ SPC는 노동자들이 목숨을 걸고 빵을 만들어야 합니까?

SPC 계열 공장에서 또다시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지난해 10월 SPC 계열 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같은 사고가 반복된 것입니다.

도대체 왜 SPC에서는 끼임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까? SPC는 노동자들이 목숨을 걸고 빵을 만들어야 합니까?

허영인 SPC 회장은 지난해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재발 방지를 위해 총 1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영인 회장의 약속은 어디로 갔습니까? 국민을 기만한 것입니까?

당국은 반복되는 SPC 끼임 사고의 진상을 규명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으십시오.

정부가 노동자의 안전을 챙기지 않는데 어느 기업이 노동자를 신경 쓰겠습니까?

윤석열 정부의 무관심이 기업의 책임 방기를 부르고 있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들이 목숨을 걸고 일터로 나가지 않도록 노동환경 개선에 힘쓰기 바랍니다.

2023년 8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