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이동관 후보자는 후보 지명 이틀 만에 언론장악 본색을 드러낸 것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513
  • 게시일 : 2023-07-30 14:50:24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7월 30일(일) 오후 2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이동관 후보자는 후보 지명 이틀 만에 언론장악 본색을 드러낸 것입니까?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후보 지명 이틀 만에 언론장악의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이동관 후보자 측은 부인의 인사청탁 의혹에 대해 법원 판결과 다른 해명을 내놓고, “‘카더라식’ 보도를 할 경우 법적 조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주지”하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이 후보자 스스로 “야당과 비판언론의 질책이나 비판에 겸허하게 귀 기울일 것”이라던 각오는 어디로 갔습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자신이 불러준 대로만 기사를 쓰라는 것입니까? 언론장악 기술자가 법 기술까지 활용해 언론의 입을 막겠다니 기가 막힙니다. 

 

한껏 몸을 낮춰도 시원찮을 판에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신분으로 ‘법적 조치’를 들먹이며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처사가 가당치도 않습니다. 

 

아들 학폭과 관련해 이 후보자가 당시 하나고 김승유 이사장에게 ‘전학을 미뤄달라는 부탁을 했었다’는 김 전 이사장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실 파악’을 위해 전화했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까? 이것도 캐물으면 고발할 것입니까?

 

이 후보자도 뻔뻔하지만 학폭과 학부모 갑질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 모두에 해당하는 후보자를 밀어붙이는 대통령도 이해 불가입니다.

 

온 가족이 의혹과 논란 위에 서 있습니다. 아들은 학폭을 저지르고 후보자는 이를 무마하고, 부인은 인사청탁을 받은 의혹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맡기는 것이 윤 대통령의 공정이고 상식입니까?

 

이동관 후보자는 ‘부적격 인사’라는 국민 여론에 언제까지 귀를 막고 마이웨이를 고수할 것입니까? 

 

언론장악 기술자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앉히겠다는 불통과 독선의 대국민 선전포고는 국민의 분노를 부를 뿐입니다.

 

정부여당이 끝까지 이 후보자를 밀어붙인다면,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국민의 분노를 경험할 것입니다. 아울러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책임이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2023년 7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