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故 채수근 상병의 희생,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이 진정한 추모입니다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논평
■ 故 채수근 상병의 희생,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이 진정한 추모입니다
故 채수근 상병의 영결식이 거행됐지만 왜 이처럼 비통한 죽음이 발생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합니다.
해병대가 “실종자를 발견할 경우 14박 포상휴가를 주겠다”며 무리한 수색을 독려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종자 수색이 포상 휴가를 위해 경쟁을 해야 할 일입니까? 이같은 명령이 반대 없이 실행되었다는 것도 기가 막힙니다.
채수근 상병은 수영을 전혀 할 줄 몰랐다고 합니다. 채 상병은 포병대대 소속으로 수영도 훈련소에서 하루 배운 게 전부였습니다.
군은 수영도 할 줄 모르는 병사를 물 속에 밀어넣은 것입니다. 채 상병이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것을 납득할 수 없습니다. 군은 전쟁에서도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병사들의 희생정신만 강요할 것입니까?
군 당국은 채 상병을 죽음으로 내몬 책임자를 철저히 밝혀내고 재발방지대책을 확실하게 마련하십시오. 그것이 군 당국이 유족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추모와 예우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들을 잃었지만 유족은 해병대를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습니다.
故 채수근 상병의 순직을, 유족의 눈물어린 절규를 헛되게 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군 당국의 대응을 국민과 함께 지켜보고 국회에서 철저히 따져묻겠습니다.
2023년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