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폭우를 관재(官災)로 만들고 아무 책임지지 않는 정권, 국민 희생이 남의 일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69
  • 게시일 : 2023-07-23 13:36:47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폭우를 관재(官災)로 만들고 아무 책임지지 않는 정권, 국민 희생이 남의 일입니까?

 

수해 대책을 논의하기로 한 고위당정이 오늘 아침에야 ‘당일 취소’되었습니다. 장맛비가 퍼붓는다는 일기예보를 정부 관계자 누구도 유념하지 않았던 것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폭우 대비도, 대응도, 수습도 모조리 남탓에 뒷북입니다. 매번 무능 부문 신기록을 경신하려고 합니다. 더욱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마저 늦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뒷북 ‘현장타령’ 중입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현장을 중시한다며 “‘내가 직접 현장에 가보겠다’는 말도 부쩍 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은 “당장 대통령이 서울로 가도 상황을 크게 바꿀 수 없다”라던 대통령실의 변명을 잊지 않습니다. 

 

작년 ‘수도권 물난리’에도 퇴근했더니, 이번 ‘집중 폭우’에도 해외순방 일정에 더해 우크라이나까지 다녀온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국민의 분노에 놀라 부랴부랴 말을 바꾸고 있습니까? 

 

국민의힘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수습과 추가 대응이 시급한데, 책임전가와 자중지란에 바쁩습니다. 

 

‘당 대표가 대통령과 동시에 해외 순방을 잡은 것이 타당했었나’라는 지적에, 당 대표가 먼저 일정을 정해졌다는 해명은 기가 막힙니다. 정말 대단한 멘탈이고 뻔뻔함입니다. 이걸 해명이라고 하고 있습니까?

 

'주말 골프는 자유'라던 홍준표 대구시장은 징계 대상이 됐지만, “거기에 갔다고 해서 상황이 바뀔 것은 없다”고 말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가타부타 말이 없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일으킨 김영환 지사는 홍 시장과 비교불가입니다. 그런데도 징계하지 않는 것은 대통령실과 똑같은 말을 해서 입니까? 

 

행정안전부, 충북도, 청주시, 경찰과 소방까지 모두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합니다. 국민의 아픔이 윤석열 정권에서는 '책임소재 폭탄 돌리기'의 대상에 불과하다니 파렴치합니다.

 

이 모든 것이 대통령부터 총리, 당 대표, 지자체장까지 누구 하나 ‘내 책임’이라고 말하는 '어른'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보된 폭우에도 행정은 무방비했고, 국민의 안전은 보호받지 못했습니다. 수 많은 목숨을 앗아간 ‘관재(官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께 국민은 어떤 의미입니까? 본인과는 무관한 죽음과 희생입니까?

 

2023년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