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미국 텍사스주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8명의 무고한 시민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는 한인교포 일가족 3명이 포함되어 있고, 다섯 살 자녀 또한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부상자들이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하며, 큰 충격과 상심에 빠져 있을 유가족과 교민 사회, 미국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사건은 극우주의에 심취해 있던 범인의 ‘인종 증오’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혐오에 근거한 범죄는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다름’을 이유로 타인을 억압하고 소중한 생명마저 앗아갈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외교당국은 큰 부상을 입은 한인교포 자녀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동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인종 차별에 처할 수 있는 재외동포들의 안전대책 마련에도 큰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합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년 5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