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유은혜 수석부대변인 현안브리핑
유은혜 수석부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 시 : 2009년 10월 8일(목) 17:10
□ 장 소 : 국회정론관
■ 연이은 거짓말 들통난 정운찬 총리
정운찬 총리의 거짓말이 연이어 들통나고 있다. 지난 9월 22일 인사청문회에서 정 후보자는 포스코 산하 청암재단의 이사직은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확인 결과 서울대총장 신분의 정 총리는 교과부 장관의 허가를 받지 않았음은 물론 겸직허가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 총리는 성곡재단과 수암재단 같은 비영리 재단의 보직은 허가를 받고, 포스코나 하나금융, YES24와 같은 대기업이나 영리기업 등 사회적 논란이 예상되는 겸직에 대해서는 허가를 받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영리기업에 해당하는 겸직과 수입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거짓말만 하고 있다.
정 총리는 눈가리고 아웅하려 해서는 안 된다. 하나금융의 고문과 억대의 연봉에 대한 거짓말에 이어, 허가를 받았다고 한 포스코 재단의 이사도 허가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상 어떻게 더 그 자리에 계실 수 있겠는가?
‘스폰서 총장’에 더해 ‘거짓말 총리’라는 불명예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길은 정운찬 총리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다. 다시 한번 정 총리의 사퇴를 정중히 촉구한다.
■ 이명박대통령, 지지도 상승에 취해 자꾸 오버하지 마시라
이명박 대통령께서 “경제소득이 2만불을 넘었다”며 “빠른 시간내에 4만불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최근 지지도 상승에 취한 이 대통령의 오버가 지나친 게 아닌가 싶다.
경제소득이 아직 2만불에도 미치지 못했는데, 빠른 시간 내에 4만불이라니 정말 황당할 뿐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에 할 말을 잃는다.
물가는 뛰고 미래는 불투명하고, 청년실업자와 전세 대란에 갈 곳을 잃은 서민들의 삶은 점점 팍팍하기만 한데, 4만불 운운하는 것은 서민 생활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이다. 이대통령의 친서민 행보가 일회적 이벤트에 불과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
이러니 국민의 70%이상이 대통령의 ‘친서민 정책’이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는 것 아닌가? 이 대통령은 자꾸 오버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의 서민 생활을 파악하고, 시급한 민생대책부터 세우시기 바란다.
2009년 10월 8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