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2023년 5월 5일(금) 오전 10시 30분

□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어린이날 101주년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는 부모와 사회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 행복하게 자라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우리 ‘어린이·청소년의 행복지수’는 OECD 22개 국가 중 꼴찌, ‘국제 아동 삶의 질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 35개국 중 31위를 기록했습니다.

학대당하는 아이들의 수는 매년 늘어나고, 5~14세 우울증 환자가 1만여 명에 이릅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우선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 돼야 합니다.

또한, 일과의 대부분을 지내는 학교를 어린이 친화적인 환경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가정, 학교, 기업, 국가, 지자체 너나 할 것 없이 ‘함께 키운다’는 인식을 확고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른이 생각하는 어린이의 행복이 아니라, 우리 어린이들이 진정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귀 기울이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를 당당한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 부모가 마음 놓고 안전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대한민국, 권리 당사자로서 아이들의 목소리가 존중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2023년 5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