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롯데마트 부평점 앞 유세
정세균 대표 롯데마트 부평점 앞 유세
□ 일시: 2009년 4월 26일 14:00
□ 장소: 롯데마트 부평점
■ 정세균 대표
민주당은 시민 여러분께 홍영표 후보를 부탁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두 모였다. 그런데 지난번에 홍영표 후보와 경쟁을 했던 홍미영 후보가 아름답게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일관되게 당의 명령에 따라서 홍영표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정말 수고하고 있는데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 홍미영 후보에게 큰 박수를 보내달라.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나서 제가 매일 부평에 출근하는데 매일 조금씩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사흘 앞둔 오늘 현재 민주당 홍영표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민주당이 모두 하나가 되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민주당이 인천과 대한민국을 위해 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을 것으로 믿는다. 우리는 마지막까지 인천시민 한분 한분에게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며, 꼭 지지해달라고 마지막까지 목이 터져라 호소하겠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특히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에서 하루하루를 지내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아이 교육을 위해 애쓰는 시민 여러분, 얼마나 힘드십니까.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으면 경제가 금방 나아지겠지 하고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았다. 이명박 후보는 확실하게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국민 여러분께서 이명박 대통령을 선택한 지 1년 반이 되었는데 경제가 살아났나? 아니다. 완전히 국민이 속은 것이다. 작년 4.9총선에서 의석이 많아야 경제를 살릴 수 있으니 한나라당에 몰표를 달라고 했다. 국민 여러분께서 170석을 주었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약속을 지켰나? 역시 국민을 속였다. 그런데 4.29재보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이명박 정권은 또다시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 또다시 경제를 살리겠다고 한다. 두 번 속았으면 됐지 또 속을 수는 없다. 이명박식 무능한 특권경제로는 서민을 살릴 수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장할 수도 없다. 또다시 속을 것이 아니라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명박 정권의 무능한 특권경제를 심판해달라.
제가 많은 젊은 인천시민을 만난다. 모두 아이 교육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과외비, 대학등록금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이명박 정권은 과외비를 반절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과외비는 줄기는커녕 훨씬 늘었다. 대학등록금도 반절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대학등록금 천만원 시대가 도래했다. 민주당은 추경안을 심사하면서 대학등록금을 경감할 수 있는 예산안을 제출하고 한나라당과 협상을 하고 있다. 그런데 한나라당은 자신들이 등록금 경감을 약속하고도 우리의 건강한 요구에 대해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어 걱정이 태산같다. 이렇게 등록금 반값 약속도, 과외비 반값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한나라당을 우리가 29일 단호하게 심판해야 하지 않겠나. 시민 여러분, 남북문제는 한나라당 집권후 완전히 과거로 후퇴했다. 10년 전으로 후퇴했다. 민주정부 10년간 화해협력정책을 추구하고 남북간 경제협력을 추진했다.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이 그 성과이다. 거기다 매년 이산가족 상봉이 수천 명씩 이루어졌다. 그런데 무능한 이명박 정권은 금강산 관광도 날려버리고 개성공단도 위태롭게 하고 이산가족 상봉도 한 명도 못하고 있다. 이런 무능한 이명박 정권을 단호하게 심판해달라. 그렇지 않아도 남북관계 악화되었는데 실효성 없는 PSI를 들고나와 남북관계를 어렵게 하고 핵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과거로 회귀시키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무능하기 짝이 없는 이명박 정권을 29일 인천시민 여러분께서 단호하게 심판해주십시오.
정말 이명박 정권을 비판하려면 한두 시간도 모자라지만 이제 그 말씀보다 민주당에 힘을 보태달라는 호소를 드리고자 한다. 저희가 부족해서 그렇지만 현재 저희 의석이 83석밖에 없다. 서민경제도 지키고 남북문제도 제대로 해결하고 MB악법도 막아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한나라당은 언론탄압을 비롯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50년 동안 민주당이 앞장서 만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이 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의석수가 부족해 정말 어렵다. 민주당에 힘을 주십시오. 서민경제를 지키고 남북문제를 해결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며 MB악법을 막을 수 있도록 민주당에 힘을 주십시오. 민주당은 6월 국회에서 MB악법을 막아야한다. 재벌방송법, 휴대폰도청법, 국정원법 등 수없이 많은 MB악법을 한나라당이 밀어붙일 텐데 제1야당 민주당 말고 누가 막을 수 있겠나. 그러나 민주당은 의석이 부족해 참으로 어렵다. 작년 정기국회에서도 MB악법을 막기위해 고군분투했다. 29일 홍영표 후보를 국회에 보내주셔서 민주당이 거대여당 한나라당의 일방독주를 막을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저희에게 힘을 주시면 정말 잘 싸워서 제일야당의 역할을 다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지금 한나라당은 170석이다. 한 석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그러나 민주당에 한 석은 정말 소중하다. 한나라당의 열 석과 같다. 저희에게 힘을 달라. 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이 생명이고, 정당정치가 생명이다. 여당과 야당이 건강하게 발전할 때 민주주의도 지켜질 수 있다. 시민 여러분, 민주당이 제1야당의 역할 다해서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도록 29일 저희에게 힘을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한다.
제가 30분 전 민노당 강기갑 대표와 통화를 했다. 울산 단일화 문의를 했더니 빠르면 오늘 저녁이나 내일 오전에는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한다. 잘된 일이다. 그런데 이곳 부평을의 단일화는 아직 잘 안 되고 있다. 우리는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 그러나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한다. 이곳 부평에 한 명의 여당 후보와 세 명의 야성 후보가 있다. 단일화가 되지 않더라고 그 후보 중 당선이 거의 확실한 대표선수를 선택해달라. 그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부평을의 야권 대표선수는 민주당 기호 2번 홍영표 후보이다. 야권에서 당선이 가능한 대표선수, 기호2번 홍영표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나라당 후보를 확실히 누를 수 있다. 기호2번 홍영표 후보에게 여러분의 표를 모아주어 한나라당 후보를 확실히 누를 수 있게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2009년 4월 2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