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시흥 지원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4-24

정세균 대표 시흥 지원유세

□ 일시 : 2009년 4월 24일 오전 10시20분
□ 장소 : 시흥 삼미시장 앞

■ 정세균 대표

재보궐선거가 아니라 그냥 와서 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안타깝다. 여러분이 일꾼을 뽑아줬는데 그 일꾼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고 엉뚱한 짓을 해서 다시 재보궐선거를 해야 하는 시민 여러분의 심정이 어떨지를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다. 문제가 된 일꾼이 한나라당 출신이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이 문제에 대해서 사죄를 해야 하는데 그것이 좀 부족한 것 같다. 시민 여러분, 이렇게 큰 잘못을 저지르고 시민 여러분의 세금으로 다시 보궐선거를 하게 한 한나라당은 잘못한 것이다. 누구든지 잘못을 했으면 그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이 옳다. 그런데 한나라당에 책임을 어떻게 물으시겠습니까? 책임을 묻는 가장 좋은 방법은 29일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선택하지 않고 제1야당으로서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민주당의 기호 2번 김윤식 후보를 당선시켜주시는 것이다.

시흥시민 여러분 정말 좋은 일꾼 기호 2번 김윤식 후보를 선택해서 여러분께서 한나라당에게 시장을 만들어줬는데도 거의 잘못으로 보궐선거를 하게 한 한나라당의 실정을 29일 보궐선거에서 확실하게 심판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한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그리고 이곳 시장에서 자영업을 하시는 시민 여러분, 얼마나 걱정이 많으십니까? 과거에는 열심히 일하면 자식 가르치고, 가족들 무사하게 지내고,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그런 영업활동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상인 여러분의 주머니가 너무나 가볍고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을 잘 알고 있어 송구스럽다. 서민경제가 이토록 어렵게 되었으니 여든 야든 왜 책임이 없겠는가. 그 책임이 모두 여당인 한나라당에만 있다고 말씀드리진 않겠다. 민주당도 무거운 책임의식을 느낀다. 특히 이 나라의 경제가 한나라당이 집권하면서 특권경제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서민경제가 더더욱 어렵다.

민주당은 자영업을 하는 시민 여러분의 심정을 너무도 잘 알고 있고,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부담도 덜어주고 어떻게든 과거처럼 큰돈을 벌지는 못하더라도 어려울 때 현상유지는 하도록 해줘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 우리는 한나라당의 부자 감세 대신 서민 감세를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고, 부가세를 비롯한 소득세, 양도세 등의 서민들의 세금을 줄여주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해오고 있지만 국회에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는 한나라당이 요지부동이다. 우리는 이번 추경예산에서도 부자 감세를 초래하는 한나라당의 추경예산을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에 한나라당이 추진한 부자감세가 13조 5천억 원이나 된다. 부자들에게는 세금을 막 퍼주고 서민과 중산층에게는 계속해서 세 부담을 늘려나가는 것은 매우 잘못됐다는 것이 민주당의 확고한 생각이다.

시장에서 영업을 하시는 상인, 자영업자 여러분 이번에는 민주당에게 힘을 주십시오. 민주당 시장후보를 선택하시면 시흥이 변하고, 달라집니다. 그리고 시흥이 깨끗한 시가 될 것이다. 특히 김윤식 후보는 여러분께서 과거 아끼고 사랑하셨던 돌아가신 제정구 의원의 비서역할을 하며 함께 정치를 해온 참으로 깨끗하고 좋은 일꾼이다. 이번 29일 보궐선거에서 제정구 의원과 함께 정치를 배워 온 깨끗한 기호 2번 김윤식 후보에게 여러분의 깨끗한 한 표를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우리 민주당이 정말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서 정책도 만들고, 예산도 집행하고, 특히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민주당의 힘이 부족하다. 현재 한나라당이 170석인데 반해 민주당은 83석밖에 되지 않는다. 어떻게 의석으로 표결하고 의석으로 경쟁하는 국회에서 83석을 가지고 170석에 대응할 수 있겠습니까. 시민 여러분 저희가 의석이 부족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번에 시흥시장을 뽑으시지만 이것은 국회의원 2명을 뽑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중요한 시장을 선택하는 것이다. 시흥이 큰 도시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이 두 분이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께서 이번 4.29 보궐선거에서 김윤식 후보를 여러분의 시장으로 선택해주시는 것은 민주당에 큰 힘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자영업자,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서 일하고자 하는 민주당이 힘이 부족할 때 큰 힘을 보태주시는 것이다. 시민 여러분, 서민과 중산층, 시장의 자영업자를 위해서, 또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서 민주당이 일하고 싶어도 일하지 못할 때 저희에게 힘을 주시는 방법이 바로 4.29 재보선에서 김윤식 후보를 시장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이다. 여러분을 위해서는 좋은 시장을 뽑고, 민주당을 위해서는 힘을 주는 일이 바로 김윤식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다. 시민 여러분께서 좋은 시장, 좋은 일꾼을 뽑고 민주당에 힘을 보태주십시오. 민주당의 김윤식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호소한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이명박 정권이 1년 반이 됐다. 경제가 마음에 드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후보 시절 경제를 확실하게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우리 경제가 살았습니까? 완전히 속은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국민 여러분께 다시 분명하게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을 했다. 총선이 끝난 지 13개월이 됐는데 경제가 살았습니까? 두 번째 국민을 속인 것이다. 한나라당은 또 4.29 재선거를 경제살리기 선거라고 한다. 원래 경제살리기 선거란 없다. 집권여당을 심판하는 것이 선거다. 집권여당이 잘하면 박수를 보내주고 못하면 심판하는 것이 선거의 성격이다. 집권여당을 심판하는데 이렇게 경제, 경제 하면서 국민을 계속 속이고 시흥시민 여러분을 속이려는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심판은 투표로만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 대선, 총선, 또다시 재보선에서 경제를 가지고 국민을 속이려는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을 4.29 재선거에서 단호하게 심판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부탁드린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이명박 정권의 실정은 경제에 그치지 않고 남북문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애써 만든 금자탑을 한 번에 무너뜨리고 있다. 금강산 관광도 문 닫고 개성공단도 어려움에 처했다. 과거에 이산가족 상봉이 매년 이루어졌는데 현상 유지도 못 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무능함이 남북문제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또 PSI로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참으로 이 정권의 외교 능력표는 0점이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거기다가 교육은 어떻습니까? 과외비는 오르고 대학등록금도 오르는 등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대학등록금 천만 원 시대가 됐다. 서민들은 등골이 빠진다. 서민들이 천만 원이나 되는 등록금을 어떻게 매년 내겠습니까? 여러분이 애써도 시장에서 몇 푼 벌지 못하는데 이 비싼 등록금을 어떻게 감당한단 말입니까. 그래서 이번 추경안에 대학등록금을 경감하자고 안을 만들어 교육위원회를 통과해 예결위로 갔다. 대학등록금 경감을 민주당이 앞장서서 해결하겠다. 그리고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MB식 특권경제, 특권교육을 바로잡아 과외비에 대한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도록 민주당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4월 29일 교육, 남북문제, 경제정책 등의 실정에 실정을 거듭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을 단호하게 심판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 민주당 기호 2번 김윤식 후보를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감사합니다.

2009년 4월 24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