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여성정치아카데미 수료식 축사
여성정치아카데미 수료식 축사
□ 일시 : 2008년 12월11일 16:00
■정세균 당대표
여러분들을 보니 아주 생생해 보인다. 국회가 안 돌아가 힘들지만 여러분을 만나보니 저에게도 생기가 전달되는 것 같다. 거대여당과 맞싸우려니 힘들다. 정권이 들어서고 1년차인데, 이때가 가장 서슬이 퍼렇다. 생생하게 기죽지 않고 잘 하려고 노력가고 있다. 여러분의 생기가 전달이 돼서 우리 당의 힘이 될 것 같다.
16대에서는 여성 국회의원이 16명이었다. 8년 만에 18대에서 41분으로 늘었다. 예전에는 해외에 나가면 다른 나라 국회의원들은 남녀 조화가 잘 되었다. 그런데 우리는 남성들만 우르르 몰려가고, 어쩌다 여성이 한분 끼었다. 그래서 마치 후진국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도 정상화되는 것 같다.
요즘 여성 파워가 막강하다고 한다. 여성 사법시험 합격자도 엄청나게 늘고 있다. 언론사 사장의 말을 들었는데, 성적순으로 뽑으면 남자가 이기지 못한다고 하더라. 오히려 성별로 균형을 맞추어야 할 정도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화 되어 가는 거 같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연구를 해보니, 2012년에는 여성 정치인의 숫자가 지금보다 2.15배 이상 늘 것이라고 한다.
지방의회에 여성을 모시기 위해 비례 1번을 드리는 노력을 했다. 비례1번이 되어 의정활동하면서 주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보이는 등 생황정치에 있어 여성이 확실히 강하다는 평가가 주민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다시 출마하면 비례도 선출직이기는 하지만 지역구에서 당선되는 숫자도 늘 것 같다. 2010년에도 여성 당선자가 더 늘 것 같다. 지금 지방의회나 지자체의 판도는 한나라당이 장악하고 있다. 그 늘어나는 부분을 민주당이 다 자치해야 1대1일 된다. 그래서 다 차지해야 한다.
여러분들 뵈니 이 자리에 당선될 분이 많은 것 같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주민들로부터 신망을 얻으면 가능할 것이다. 이왕 여러분들께서 작정했으면 성공해야 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정말 열심히 하는 것이 최고다. 당내에서도 그렇고 유권자도 그렇고, 열심히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 프로그램의 강사진들이 호화 맴버이다. 좋은 말씀을 듣고 많이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정말 열심히 하셔서 꼭 성공하시면 여러분도 좋고, 당에도 충성하는 것이다. 당도 여러분들이 노력한 만큼 성과을 걷을 수 있도록 책임있게 당을 잘 운영하겠다는 지도부의 굳은 약속을 드린다.
민주당 대변인실
2008년 12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