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대중소기업의 협력 강화와 공정거래 구축을 위한 토론회'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8-12-02

대중소기업의 협력 강화와 공정거래 구축을 위한 토론회

□ 일시 : 2008년 12월 2일 09:30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

■ 정세균 대표 축사

, 일명은 17대 국회 최고의 연구단체이다. 18대 국회에서도 틀림없이 최고의 평판과 성과를 내는 연구단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공동 대표이신 임태희, 송영길 의원님은 상생이 잘 될 수 있는 특별한 여야의 리더들이기 때문에 아마 이 포럼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 이 토론회는 아주 시의적절한 타이밍이고, 주제 또한 그렇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쓰는 말 중에 행복이라든지 성공, 분배, 성장, 화해, 협력 등등 좋은 용어들이 참 많다. 그리고 ‘상생’이라는 용어는 그 보다 더 의미 있는 용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오늘 이 행사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상생’이라는 말을 들어본지 오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주제의 상생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이지만, 여야의 상생도 있을 수 있고,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도 있을 수 있다. 남북 관계도 그렇고, 선진국과 개도국의 상생도 있어야 하고, 전지구촌적인 상생도 절실한 때가 지금이 아닌가 한다. 인류가 지구에 살면서 지금처럼 전지구촌이 긴장하고 전대미문의 위기에 대해 공포심을 느껴야 하는 사례가 과거에 없던 것 같다. 이런 때는 전지구촌이 상생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우리가 어려운 시점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신문을 보아도 중소기업들이 내년에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것은 신문을 보지 않더라도 모두가 걱정하는 얘기다. 근본적으로 체질에 문제가 있거나 자생력이 없는 경우 다른 대책을 강구해야 하지만, 일시적인 외부적 요인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때야말로 상생이 필요하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서로 윈윈하는 상생이 필요하다. IMF 위기를 극복하는 것과 한강의 기적 때문에 어깨를 펴고, 세계의 많은 나라들로부터 대한민국이 존경받을 수 있는 나라라는 평가를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이라는 차원에서는 전반적인 평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내고 있어 반성을 하고 있다.

김기창 교수는 이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로 많은 노력을 하셨다. 제가 정부에 있을 때도 이 문제에 대해 국제 세미나를 열고 했는데 최근 같이 상생이 절실할 때 이에 대한 논의나 필요성, 실천이 실종된 것 같아 걱정스럽다.

이 오늘을 기점으로 해서 국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남북관계의 상생, 전반적으로 상생이 실천될 수 있도록 앞장서주기 바라다. 야당 대표를 맡고 있지만 전반적인 글로벌한 상생이 실천되도록 하는데 조그마한 노력이라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좋은 토론회가 되시기 바란다. 감사드린다.

2008년 12월 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