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65만명이 방문한 '사저' 흠집내기 위해 고장난 축음기 틀지 말고, 내부 교통정리부터..
한나라당은 65만명이 방문한 '사저' 흠집내기 위해 고장난 축음기 틀지 말고, 내부 교통정리부터 하라
한나라당이 노무현 전대통령의 사저를 놓고 고장난 축음기를 틀어대고 있다.
올해 초 감사원 관계자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진영읍-봉하마을 주변 '460억 투입'에 감사를 벌인다고 보도했고, 일부언론은 현장에 내려가 사실관계를 파헤쳤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사실관계를 왜곡해서라도 노무현 전대통령을 흠집 내고 싶은 몹쓸 고질병에서 헤어나지 못하는가 보다.
김해시는 사업예상액 460억원의 대부분인 4개 사업에 385억원이 주민숙원사업 및 예정된 지역개발사업에 충당되었고, 노무현전대통령과 직접 관련된 사업비는 35억 5천만원(국비1억/도비 8억9천/시비 25억6천)이며, 이 예산도 대통령의 귀향이라는 상황을 맞이하여 관광객을 위해 필요한 공동주차장 조성, 관광안내소, 마을회관 건립 등에 사용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더구나 봉화산 숲 조성은 2005년 한나라당 소속의 도지사, 시장, 시의원들이 결정한 것으로 ‘봉화산일원 관광자원 개발산업 기본계획’도 한나라당 소속 김해시의원이 제안한 것이다.
또한, 화포천 복원사업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귀향과는 상관없이 '2008 람사르 총회'를 앞두고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며, 종부세 문제만 하더라도 김해시에서 법과 기준에 맞춘 것이라며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하기도 했다.
농촌에 친환경적으로 잘 가꿔진 숲과 시설을 조성해 보다 풍요롭게 살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한나라당에게는 그리도 잘못된 일인가? 대통령의 생가와 귀향을 상품화해 관광수입을 얻겠다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을 한나라당 지도부가 나서 연일 공격의 소재로 삼고 호들갑을 떨어서야 되겠는가?
이에 대해 따져 묻고자 한다면 노무현 전대통령이 아니라 한나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물어야 할 것이라는 점에서도 번지수가 한참은 잘못된 것이다.
지금까지 봉하 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이 65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중에 봉하마을을 다녀온 의원한테 한번 물어보고 말하라.
한나라당의 정치공세로 점점 상식이하 수준으로 추락하고 있다. 한심하다. 속 좁고, 야비한 정치는 그만 접어라.
2008년 10월 15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