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피터 로위 호주대사 면담 오프닝
정세균 대표-피터 로위 호주대사 면담
□ 일시 : 2008년 8월 5일 16시
□ 장소 : 국회 대표실(본관 205호)
정세균 대표 : 호주의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서 제가 2006년도에 한호 정상회담을 할 때 제가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해서 호주에 갔었는데 그때 총리께서 굉장히 인기가 좋았는데 그 다음 선거에서 정권교체가 되었더라.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었나?
피터 로위 대사 : 맞다.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는데 활기차고 아주 젊은 야당 지도자로 바뀌었다. 사실상 지난 정권이 11년 반이라는 서구사회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긴 기간 동안에 정권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호주사람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강했고 이번에 지적이고 활기찬 정부가 들어선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선지 8~9개월 정도 되었는데 여전히 새 총리에 대한 인기가 높아서60% 정도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정세균 대표 : 우리 한국도 그랬으면 좋았을 텐데. 한국과 호주관계는 오랫동안 참으로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해왔고 특히 경제적으로 우리가 필요한 자원을 확보를 하고, 또 호주는 쇠고기를 비롯해서 팔고 싶은 제품도 우리에게 많이 팔고해서 아주 국민들이 호주에 대해서는 아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피터 로위 대사 : 저도 여기 처음 왔을 때 한국이 호주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굉장히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두 나라의 관계가 미래로 나아가는 굉장히 좋은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정세균 대표 : 이번에 올림픽에 호주에서도 많이 참여를 할 텐테, 호주 국민들이 베이징에 구경도 많이 가시는지, 아니면 대사님도 베이징에 한 번 안가시는지 모르겠다.
피터 로위 대사 : 대표님도 개막식에 가십니까?
정세균 대표 : 저는 원래 도라산에서 기차가 베이징까지 가면 가려고 했는데 요새 남북관계가 안 좋아서 기차 길이 안 열려서 저는 안가기고 했다.
피터 로위 대사 : 참으로 유감이다. 총리께서 개막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리고 호주에 가시는 중간에 한국에 이번 주 일요일에 방한하시는데 저희가 총리님을 모시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여태까지 두 나라가 이루었던 일들을 더 강화하고,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을 진전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세균 대표 : 지난 번 총리께서는 지금은 무엇을 하시는지, 그리고 새 총리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면 좋겠다.
피터 로위 대사 : 하워드 전 총리는 요즘 당에서 일을 많이 하는데 당에서 인기가 많으시기 때문에 연사로 다니시기도 하고, 그렇지만 지난 집권당이 11년 반 동안 집권하면서 정권을 잃고 위기가 저하된 시점에 있다. 새로운 총리께서는 8년 정도 의회생활을 하셨고 노동당수로는 1년 정도 역임하셨다. 원래 외교관 출신으로 스톡홀름이나 베이징에서 근무하셨다. 아마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야당 당수로서 노무현 대통령이 호주를 방문하셨을 때 만나셨다.
정세균 대표 : 저도 만났고 인상도 좋고 비교적 조용하셨던 것 같다. 하워드는 약간 활달한데 비해 젠틀하고, 차분(calm)했던 기억이다.
2008년 8월 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