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조정식 원내대변인, 구본홍 사장 기습출근 관련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05
  • 게시일 : 2008-08-05 11:41:36


조정식 원내대변인, 구본홍 사장 기습출근 관련 브리핑

▷ 일  시 : 2008년 8월 5일(화) 11:25
▷ 장  소 : 국회정론관


어제 YTN 구본홍 사장이 기습 출근을 했다. YTN 직원들이 업무에 복귀하기 위해 잠시 해산한 틈을 타 YTN 사장실에서 문을 걸어 잠근 채 대책회의를 했다고 한다.

구본홍 사장이 기습 출근 후 수행한 첫번째 업무가 YTN 직원들에 대한 협박이었다고 한다. “집단 점거농성은 형법상 업무방해죄이며, 사장에게 폭언과 모욕적 모욕적인 언사를 한 경우 모욕죄에 해당되어 처벌받게 된다. 이러한 행위들은 좌시하지 않고 법과 사규에 따라 처벌 하겠다”고 하는가 하면 “YTN 주식을 소유한 공기업이 주식을 매각해 YTN이 민영화될 위기에 봉착했다. YTN 민영화 저지를 위해 자신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며 사법처리와 민영화 위기론으로 직원을 협박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눈물을 흘리며 방송독립을 외치던 YTN 직원들의 의연한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구본홍 사장은 이명박 후보 캠프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방송장악 시나리오의 신호탄 격인 인물이다. 구본홍 사장에게 방송 독립을 지켜 내라는 기대까지는 요구는 하지 않겠다. 다만 방송계 선배로서 언론자유를 지키려는 후배들에게 사법처리 운운하며 협박하는 것이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가?

구본홍 사장은 더 이상 본인과 후배 방송인들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말고 스스로 사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와 직권여당은 과거 그들 스스로 주장했던 바 그대로 방송의 독립과 자유를 보장할 수 있는 인사로 YTN 사장으로 교체해야 한다.


2008년 8월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