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김유정 대변인 최고위원회의 결과 및 현안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93
  • 게시일 : 2008-08-04 16:33:41

김유정 대변인 최고위원회의 결과 및 현안 브리핑

□ 일시 : 2008년 8월 4일 15시 4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최고위원회의 결과

오전 11시 이후 다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말씀드리겠다. 지명직 최고위원 두 사람에 대한 의결이 있었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한사람은 여성 몫으로, 또 다른 한사람은 영남의 지역성을 대표하는 인사로 구성을 했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당대표가 지명하고,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서, 당무위원회의 인준을 받게 된다. 여성 몫은 장상 전 민주당 대표로 의결했다. 장상 전 대표는 평안북도 용천 출신으로 프린스턴 신학대학교 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고, 이화여대 총장을 지냈다. 그리고 영남지역 대표성을 가진 최고위원으로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가 임명되었다. 윤덕홍 최고위원은 대구 출신으로 동경대에서 사회학 박사를 받으셨고, 대구대 총장 등을 지냈다.

조금 전에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그리고 민주당 언론장악대책위원회에 소속된 의원들이 방송언론인과의 간담회를 막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다. 방송인총연합회는 피디연합회, 방송기자연합회, 카메라연합회 등 7개 회원단체로 구성되어있다. 이명박 정부의 언론방송 장악음모와 관련해서 이분들이 현재 처한 굉장히 위축된 상황, 현실적인 어려움 등에 대해 전반적 논의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민주당은 내일 모레로 예정된 '범국민행동'과 함께 하는 언론탄압 규탄대회에서 좀 더 강력한 민주당의 언론장악음모 저지에 관한 의지를 천명하고 방송과 언론 탄압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함께 논의하고 수립해나가기로 의지를 모았다.

■ 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치졸한 언론장악음모에 맞서 국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관련해서 이명박 정부의 언론 및 방송, 인터넷 장악 기도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이명박 정부가 공영방송 KBS를 장악하기 위해 정권 총동원령을 내린 것 같다. 정 사장 해임의 시나리오가 계획대로 되지 않자, 이번에는 감사원 감사결과를 근거로 해임결의안을 강행하려는 치졸한 공세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감사원은 7일 예정이던 감사위원회를 이틀 앞당겨 내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당초 13일로 예정되었던 KBS이사회는 한나라당측 추천 이사들의 요청으로 7일로 앞당겨졌다. KBS 장악을 위한 수정된 시나리오의 시발탄으로 보여진다. 또 날치기 임명의 대명사 YTN 구본홍 사장의 경우, 오늘 오전에 YTN에 기습 침입해 현재까지도 노조원들과 대치 중에 있다. 날치기 임명 후 YTN 구본홍사장의 일성은 ‘정권의 나팔수가 되지는 않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오늘 기습출근 후 그가 하고 있는 일은 자신의 사장 임명을 반대한 직원들을 업무방해죄로 처벌하겠다는 것이었다. 정권의 나팔수가 되지 않겠다고 큰 소리로 외쳤던 구본홍 사장의 오만한 작태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또한 KBS이사회 전에 YTN을 접수 완료한다는 시나리오도 있다.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지난 7월 29일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KBS 정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라고 하면서 초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방송장악 음모의 배후가 정부여당임을 자인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 비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반성하기는커녕 통제와 장악의 구시대적, 독재적 사고의 틀에 국민들을 가두려고 하고 있다. 이는 정통성을 상실한 독재정권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다. 최시중 방통위원장 임명을 신호탄으로 YTN 구본홍 사장 날치기 임명, KBS 신태섭 이사 해임, 그리고 MBC PD수첩에 대한 탄압, 사이버모역죄의 신설 추진 등으로 이어지는 정부여당의 치졸한 언론장악음모를 우리 국민 모두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우리 민주당은 똑똑한 국민과 함께 치졸한 정부여당에 맞서 방송언론의 독립성과 언론자유 수호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 언론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방송과 언론자유를 잃으면, 민주주의도 없다. 우리 민주당의 방송장악음모 저지를 위한 투쟁 의지를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천명한다.


2008년 8월 4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