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안민석의원 집단폭행사건 관련 경찰발표 반박 브리핑
안민석의원 집단폭행사건 관련 경찰발표 반박 브리핑
▷ 일 시 : 2008년 6월 27일(금) 16:50
▷ 장 소 : 국회정론관
▲조정식 원내대변인
원혜영 원내대표께서는 안민석의원 납치 폭행 및 시민 폭력진압 규탄을 위한 1인 농성에 들어갔다. 안민석의원은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으면서 경찰 폭력에 대한 시민보호팀장을 맡고 있다. 원혜영 원내대표께서는 이 사건에 대해 비통한 심정으로 단독농성에 들어갔다.
오늘 서울 경찰청에서 안민석의원 폭행사태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안민석의원이 도리어 폭행했다는 날조된 주장을 펴고 있다. 이에 대해 진상조사단이 구성되어 있는데 위원장이신 조배숙의원께서 안민석의원 폭행사건의 전모를 브리핑해 드리겠다.
▲조배숙 진상조사위원장
방금 전에 이 문제로 총리를 항의방문했고 보고 말씀을 드렸다.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 서울 지방경찰청에서는 적반하장 식으로 안민석의원이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은 방패를 든 20대 건장한 전경들이 밀집해 있었고, 안민석의원을 다중의 위력 행사로 머리채를 끌어당겨 인간 방패막을 만들고 외부에서 볼 수 없도록 하여 집단폭행을 했다. 현장에 있었던 의원들은 안민석의원이 사라졌다고 했다. 그 사이에 안민석의원에게 집중적으로 폭행이 가해졌다. 그 상황에서 어떻게 안민석의원이 혼자 폭행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안민석의원실에서 이 상황에 대해 정리를 했다. 안민석의원은 시위대를 보호하기 위해 전경과 대치를 하고 있었다. 시위대와 전경 사이에 국회의원이 인간띠를 만들어 한 줄로 서 있었다. 한 시민이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는 말을 하자 그 시민을 연행하려 했다. 그러자 안민석의원, 강기정의원이 제지를 했다. 경찰의 주장은 안민석의원이 전경의 얼굴과 몸을 주먹으로 가격했다고 했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다. 시민을 연행하려 했기 때문에 강기정의원이 하지 말라고 했고 강기정의원을 향해 휴대용 소화기를 발사했다. 그것이 언론의 동영상에 포착됐다. 이것을 제지하는 안민석의원의 머리를 낚아채 납치해 전경들 쪽으로 끌고 들어가 감금을 했고 폭행을 해 도로에 내팽개쳤다. 그러자 안민석의원은 계속 국회의원의 신분을 밝혔고, 소리치자 전경과 책임자인 지휘관들이 “국회의원이면 다냐”라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경찰청의 보도자료에는 “그분은 국회의원이니 안전하게 안내해 드려라”고 했다고 하는데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어떻게 사안을 날조할 수 있는지, 과연 경찰이 이럴 수 있는지 의심스럽고 답답하다.
혼자 폭력적인 의지를 갖고 있는 여러명의 사람에 둘러싸여 있을 때는 죽음과 같은 공포를 느끼게 된다. 안민석의원도 느꼈다고 한다. 항의하는 과정에서 신체접촉은 있을 수 있으나 얼굴부위를 때린 사실은 없다고 한다.
이 사진은 일부 언론사에서 촬영한 것이다. 처음에 안민석의원이 전경들 집단에 끌려 들어가는 사진이다. 머리카락을 잡혀 빨려들어갔다. 패대기쳐졌다. 허리의 맨살이 보인다. 자세히 보시면 한 사람이 팔짱을 끼고 구경하는 사진도 있다. 현역 국회의원을 땅바닥에 패대기를 쳤다. 안민석의원이 일어나서 항의하자 재차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이것이 사건의 전말이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이런 보도자료를 냈다는 데, 국가기관이 이렇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지 답답하다. 잘못된 보도를 한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이에 대한 책임을 묻고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우선 사안 자체를 왜곡했고, 이것을 상부에 보고함으로써 상부에서 전체적으로 상황을 잘못 판단하게 한 근거를 만들었다. 중대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양승조 진상조사위원
안민석의원을 팽개치고 폭행한 것은 안민석의원 개인을 떠나 시민 전체에 대한 폭행이고, 헌법기관에 대한 폭행이고, 입법부에 대한 폭행이라고 생각한다.
사진을 보시면 넘어뜨리고 와셔츠의 속살이 보이는 상황에서 마치 폭력배처럼 팔짱을 끼고 있는 사진이다. 폭력배가 집단린치하는 과정에선 노려보는 것처럼 쳐다보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모습이 되어서는 안되는데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 정부에서 책임자를 엄중하게 처벌하는 것이 당연하다.
2008년 6월 27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