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사항 이행한 청와대 행정관의 비애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사항 이행한 청와대 행정관의 비애
한나라당 총선대책위원장인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4일 청와대 행정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행정관 한사람, 한사람이 누구를 만나고 얘기하고 하는 것이 바로 남들에게는 대통령의 뜻으로 비쳐진다. 행정관 하나하나 나를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홍보요원이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든든한 후원아래 지시사항을 충실히 실천하기 위해, 청와대 행정관은 사무실에서 한나라당 후보당선, 무소속 후보의 낙선운동을 노골적으로 하다가 재수없이(?) 걸렸다.
선관위는 ‘한나라당 선거대행부’ 역할을 하고 있고, 일산경찰서장은 있지도 않은 사실조차도 만들어 허위자백을 강요하는 마당에 청와대 행정관의 소신 있게 쓴 글이 무슨 죄인가?
이명박 대통령이 노심초사 한나라당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니까, 청와대 행정관은 대통령을 홍보하는 홍보요원으로 반드시 해야 할 업무를 한 것뿐이다. 대통령 표창 받을 일이 왜 불법이라고 낙인찍혀 청와대를 그만두어야 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이명박 대통령을 위해 과잉충성하다 직위해제된 행정관의 얼치기 행동이 비애로 끝날지, 선거이후 청와대 행정관이 어디 있는지 지켜보겠다.
2008년 4월 7일
통합민주당 제18대 총선중앙선대위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