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청와대 익명의 관계자 주장은 참으로 뻔뻔하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75
  • 게시일 : 2008-04-06 10:00:16

청와대 익명의 관계자 주장은 참으로 뻔뻔하다

청와대가 익명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은평 뉴타운 현장방문을 두고 야당이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정치적 의도가 있었다면 후보를 만나서 격려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총선을 코앞에 두고 불법선거운동 시비를 피하기 위해 후보를 만나지 않았으니 괜히 시비 걸지 말라는 말이다. 

하고 많은 민생현장을 놔두고, 그것도 수많은 뉴타운 현장을 놔두고 꼭 찍어서 은평 뉴타운 현장을 방문한 이유가 무엇인가?

이명박 대통령의 은평 뉴타운 현장 방문이 이재오 후보에 대한 힘 실어주기임은 은평구 유권자는 물론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런데도 청와대는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정당한 지적을 정치공세로 몰며 한나라당의 전형적인 치고 빠지기식의 수법을 동원하고 있다.

웃자고 하는 얘기인가, 아니면 국민을 우롱하자는 것인가. 참으로 뻔뻔스런 주장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의 지역구를 방문한 것은 중앙선관위에서 선거법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지 하루 만의 일이다.

선관위의 협조 요청을 무시한 것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다. 이런 일을 두고 모시는 상관이라고 두둔하는 것은 올바른 공직자의 태도가 아니다.

청와대는 온몸을 바쳐 충성을 해야 할 대상이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2008년 4월6일
통합민주당 제18대 총선중앙선대위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