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마포갑 노웅래 후보 지원유세
손학규 대표 마포갑 노웅래 후보 지원유세
□ 일시 : 2008년 4월 5일 15시
□ 장소 : 마포문화체육센터 앞
◎ 손학규 대표
존경하는 마포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합민주당 대표 손학규다. 사랑하는 노웅래 의원과 함께 인사드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감사하다.
역시 마포에 오니 구수한 사람 냄새가 난다. 여러분 제가 들어올 때 여러분에게 느끼는 사람냄새, 인간미가 바로 마포인 것 같다. 여러분이 키워주신 노웅래 의원을 국회와 당에서 보면서 ‘역시 마포의 아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 오니 일 잘하는 노웅래가 된 이유를 알것 같다. 여러분이 키워주셨기 때문인 것 같다.
이제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 중에 중요하지 않은 선거가 있을까 만은 총선은 정말로 중요한 선거다. 지난 대통령선거 때 국민이 이명박 대통령을 뽑아주었다. 여기 계신 여러분이 이 대통령을 찍었건 찍지 않았건 어쨋든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됐다. 그것도 530만 표의 엄청난 표차로 만들어주었다. 여러분이 설사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 하는 것을 보고 좌절했더라도 ‘난 안 찍었다’고 말할 자격 없다. 누구도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국민이 압도적 다수로 찍어준 것은 여러 가지 문제와 흠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 하나 살려달라고 뽑아준 것이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이명박 정부이 탄생한지 백일이 넘었다. 국민에게 그동안 무엇을 주었습니까? 경제를 살려주었습니까? 물가를 잡아주었습니까? 아무것도 해준 것 없다. 우리에게 선사한 것은 1% 부자내각뿐이다. 고소영, 강부자 내각이었다. 국민을 업신여기고 깔보는 정치를 했다. 얼마나 국민 업신여겼으면 장관으로 내정된 사람이 암 검진을 받았는데 아무 일도 없어 오피스텔 하나 선물을 받았다고 말 했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다. 여의도에 큰 아파트가 있으면서도 살만한 곳이 못 된다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나.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명박 대통령을 뽑아준 것이 어차피 우리의 책임이라면 그 책임을 진다고 하는 의미에서 이명박 정부의 잘못, 이명박 정부가 잘못가는 길을 우리가 막아주고 바로잡아주어야 할 책임도 우리에게 있다. 4월 9일 우리가 투표로 책임을 져야한다. 노웅래를 뽑아서 우리가 책임지자.
노웅래 의원, 참 잘생겼다. 제가 국회의원 299명을 다 보지만 이렇게 이목구비가 또렷한 사람은 못 보았다. 그런데 여러분, 노웅래는 잘생긴 것이 장점이 아니다. 이렇게 잘생기고 말도 잘하고 흠잡을 것이 없는데 겉으로 보는 노웅래가 장점이 아니다. 그보다 훨씬 더한 것이 있다. 노웅래 의원을 보고 놀란 것이 하나 있다. 저도 명함 여러 개 가져보았지만 명함에 휴대전화번호를 써본 적이 없다. 그런데 노웅래 의원은 그렇게 한다. 그런 사람이 국회의원 299명 중 노웅래 의원밖에 없다. 노웅래 의원이 거칠 것 없고, 감출 것 없고, 피할 것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노웅래 의원은 국민의 벗이고, 서민의 벗이다.
여러분 제가 조금 아까 이명박 정부 흉을 조금 봤지만, 흉보려고 본 것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와 그 내각, 한나라당 사람들과 노웅래가 어떻게 다른가 하는 것을 말씀드린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지금까지 해온 것은 1% 특권층을 위한 정책을 펴고 1% 특권층의 정부가 된 것 밖에 없다. 그런데 노웅래 의원은 언제나 서민과 함께하는 서민의 대변인이고, 서민의 벗이었다. 이명박의 단점을 노웅래가 바로 잡아줄 수 있다는 말이다. 이명박 정부가 만약 국회마저 다수를 차지한다면 지금도 이명박 정부가 우리에게 보이는 속임수 정치가 말도 못할 정도가 될 것이다. 한반도 대운하 잘 아시죠. 이명박 대통령의 제일공약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까? 당 대표는 안할 수도 있다고 했다. 여당 2인자는 국민 뜻을 묻겠다고 했다. 그래놓고 국토해양부 안에 추진기획단을 만들어 차곡차곡 준비를 해왔다. 총선을 끝나고 다수당을 차지하면 그대로 밀어붙일 것이다. 4월 중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는다고 한다. 7,8월에는 특별법을 만들어 밀어붙인다고 한다. 내년 4월에는 첫 삽을 뜬다고 한다. 독선과 독주의 정치가 시작된 것이다. 막아야한다. 우리가 막아야한다. 노웅래를 내세워 막아야한다.
여러분 이번에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면 뭐 할 줄 아십니까? 가난한 서민을 깔아뭉개고, 특권층 1% 부자를 위한 정책, 특권경제, 특권정책을 밀어붙일 것이다.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완화라는 말을 들어보셨어요? 부자병원 따로 만들고, 서민병원 따로 만든다는 것이다. 지금은 보험증 하나만 있으면 아픈 사람은 어디든 갈 수 있다. 어떤 병원이든 갈 수 있다. 그런데 새로운 제도가 실시되면 특정회사의 사보험을 갖고 있지 않으면 받아주지 않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인수위원회에서 만들겠다고 했다가 여론이 빗발쳐서 집어넣었다. 그러나 총선이 끝나면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핑계로 국회에서 밀어붙일 것이다. 좋은 장비, 좋은 의사 끌어다 놓고 돈 많은 사람만 치료하는 부자병원이 생길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장비도 낙후되고, 질 낮은 의사가 있는 서민 병원으로 가야하는 일이 생긴다. 나라를 둘로 가르는 것이다. 사람의 목숨과 건강을 놓고 가르는 불행한 나라가 된다. 이런 불행을 막아야한다. 통합민주당이 막아야한다.
한나라당이 압도적 다수가 되면 무슨 일을 할지 얘기를 하면 열 가지 백 가지가 넘는다. 그러나 한 가지만 더 하겠다. 남북 간에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 저는 북한에 대해서 모든 것을 오냐오냐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북한이 잘못을 하면 따끔하게 질책해야한다. 개성공단 경협직원을 퇴거시킨 것 북한이 잘못했다. 또 미묘한 시기에 정례적 군사훈련이라고 해도 미사일 발사를 한 것도 안 되는 일을 했다. 잘못한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 왜 이런 대결관계가 다시 조성되는지 심각하게 생각해야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 한 얘기가 무엇인가? 남북정상회담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강조해왔다. 이번 긴장은 통일부장관이 북한 핵문제가 해결 안 되면 개성공단 확대 없다. 합참의장이 북한이 핵무기를 발사할 것 같으면 우리가 선제공격하겠다. 따지고 보면 그 말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왜 이 시점에 그런 말을 했는지, 왜 그런 얘기가 통일부 장관과 합참의장의 입에서 나왔는지 생각해봐야한다. 만약 이명박 정부가 국회까지 압도적 다수가 되면 지금까지 전개된 남북의 화해와 평화, 남북의 공동번영을 위해 진행되어온 경제협력이나 민간교류이 후퇴할 수 있다. 한반도의 평화, 남북 평화는 시대의 흐름이다. 이것을 거슬러가서는 안 된다. 남북간의 교류협력을 더욱 활발히 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에 평화체제를 만들고, 그 안에서 북한에 퍼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도 돈 벌고 일자리도 많이 생기는 남북경제공동체 시대를 우리가열어가야 한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오직 남북문제를 긴장을 조성해서 보수세력을 결집하는 정치적 효과만 노리고 있다. 안 된다. 우리가 남북 평화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 건강한 야당이 앞장 서서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이번 총선에서 만들어주셔야 한다.
여러분이 노웅래 의원을 재선으로 만들어주시면 집집마다 열심히 챙기고 마포지역을 훨씬 더 발전시킬 것이다. 아울러 국가적 대사, 한반도 평화, 우리 경제의 틀, 우리 민주주의의 기본 틀에 대해 앞장서는 지도자로 탄생할 것이다. 단순히 재선의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지도자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여러분, 만들어주실 거죠?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드는 마포의 친구, 마포의 아들, 마포의 벗 노웅래가 마포를 더욱 발전시키면서 국가의 지도자로 태어나는 순간이 4월 9일이 될 것이다. 통합민주당의 새로운 지도자가 태어나는 날이 4월 9일이 될 것이다. 저와 노웅래가 함께 건강한 대한민국, 한반도 평화를 열어가겠다. 저와 노웅래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갈 것이다. 마포에서 새로운 지도자를 만들어주십시오.
2008년 4월 5일
통합민주당 제18대 중앙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