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종로5가 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16
  • 게시일 : 2008-04-04 17:24:24

손학규 대표 종로5가 유세

□ 일시 : 2008년 4월4일 15시
□ 장소 : 종로5가 풀잎문화센터 앞

◎ 박재승 위원장

존경하는 종로 구민 여러분,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 앞에 통합민주당 대표인 손학규 후보의 손을 들어주십사하고 부탁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 저의 큰 영광이다. 종로 구민은 대한민국 정치1번지의 구민이다. 종로 구민은 서울과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대표하시는 구민이다. 그런 종로 구민들께 제가 감히 손학규 후보에게 표를 주십사하고 이 자리에 나섰다. 제가 이 기회를 갖는 것 자체가 제 자신의 큰 영광이다. 대한민국의 정치1번지에서 저희 손학규 대표의 손을 들어주십사하고 부탁드리는 것이다.

손학규 후보는 난파선이 다된 통합민주당을 세우기 위해서 한 몸 바치겠다고 여기에 서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살려내겠다고, 우리 민주주의가 다시 시련을 겪을 까봐 한 몸을 던져 나라를 살리겠다고 이 자리에 서신 손학규 대표를 종로 구민이 확실히 밀어주시길 부탁드린다. 제가 매우 까다로운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손학규 대표는 제 까다로운 눈을 통과하신 분이다.

이번에 밀어주셔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절대 권력이 생기고, 절대 권력이 생기면 그 권력을 잡은 사람은 자기도 모르면 절대 권력자가 되고 절대 오만한 사람이 된다. 절대 권력자가 되면 국민이 손해다. 이점을 잘 알기 때문에 손학규 대표가 견제세력을 달라고 외치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 몸을 바쳐 이 자리에 서있는 것이다. 자존심 높은 종로 구민께서 반드시 손학규 대표의 손을 들어줘 통합민주당의 체면을 살려주셔야 한다. 제1야당의 대표다. 반드시 손학규 대표가 국회의원이 돼야 통합민주당의 체면이 살고, 종로구민의 체면도 사는 것이다.

혹 통합민주당이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더라도, 잘못한 사람에게 매만 계속 때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매를 때린 다음에는 어루만져주기도 해야 한다. 한번 잘못이 있었다고 해도 한번만 어루만져주시기 바란다. 정치1번지에 야당의 대표라면 그래도 자존심 한번 세워줄만 하지 않나. 부탁한다. 손학규 대표는 제가 존경하는 분이다. 부디 부탁의 말씀을 드리건 데 이번에 꼭 저의 보증을 받은 손학규 대표를 한번 고려해주시기 바란다.

여당에서는 안정된 의석을 주장한다. 지금 힘만 가지고도 안정되어있다. 이 이상의 힘을 주면 필요 없는 보약을 어린이에게 먹이는 것과 똑같다. 필요 없는 보약을 먹이면 큰 탈난다. 잘 생각해야 한다. 이미 잘 크고 있고 충분한 힘을 갖춘 이에게 무슨 보약이 필요한가. 그 점을 잘 생각하시고 보약이 필요한 통합민주당에 이번에 보약을 주시기 바란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나라를 위해서, 민주주의를 위해서 통합민주당을 위해서 반드시 손학규 대표를 국회로 보내주시기를 반드시 부탁드린다.


◎ 손학규 대표

여러분 우리 박재승 위원장 만나보니 어떠세요? 좋죠. 우리 박재승 위원장과 옆에 계신 인병선 시인님, 이이화 선생님, 박경철 선생님 등 바로 이분들이 통합민주당을 구해내셨다. 박재승 위원장이 공천 혁명을 통해 통합민주당을 새롭게 국민 앞에 내놓으셨다. 종로 구민 여러분, 우리 모두 박재승 위원장과 공천심사위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 보내주십시오.

존경하는 종로 구민 여러분, 자리에 함께한 서울시민, 대한국민 여러분, 이제 선거가 닷새 남았다. 이번 총선은 정말로 중요하다. 이 나라 대한민국을 1% 특권층의 독주와 독선에 맡기느냐, 아니면 99% 서민을 위한 참된 민주주의국가를 만드느냐 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있다. 중요한 선택이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

존경하는 종로 구민 여러분, 저희 통합민주당은 지난번 대선에서 패하고 거의 죽음의 상태에 빠져 있었다. 저희는 죽어있었다. 그렇지만 그냥 죽을 수가 없었다. 저희 야당이 죽으면 이 나라가 건강하지 못하고 병들게 되기 때문이다. 저희는 일어서야 했다. 죽을 힘을 다해 일어서야 했다. 깊이 반성하고 뼈를 깎고 살을 에는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야 했다. 저희 통합민주당을 일어서게 한 것, 저희 자신이 철저히 반성하고 쇄신하고 혁신해서 일어설 때 저희의 손을 붙잡아주고 붙들어 일으켜주신 분이 있다. 바로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이었다. 그래서 저희가 다시 일어섰다. 다시 목숨을 부지하고 국민을 향해 저희가 다시 일어서서 야당을 노릇하겠다. 이대로 죽어있을 수만은 없다.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이대로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야당이 일어서 이명박 정부의 잘못을 가로막고 이명박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아주는 야당의 역할이 필요하다. 저희를 살려주십시오. 저희를 붙들어 일으켜주십시오. 그래서 저 손학규가 당 대표로 공천의 모든 권한을 박재승 위원장께 맡기고 ‘공천쇄신을 해주십시오. 당을 바꿔주십시오. 공천혁명 해주십시오.’ 그렇게 해서 박재승 위원장이 본인의 아픔과 힘든 것을 무릅쓰고, 당신의 희생을 무릅쓰고 통합민주당을 건져줬다. 야당을 살려줬다. 이제 저희가 이렇게 나왔다. 손학규가 여러분 앞에 이렇게 나왔다.

공천 혁명을 통해서 많은 아픔을 겪었지만 국민들은 아직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말씀한다. ‘더 반성해야한다. 더 변화해야한다. 더 바뀌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더 희생하고, 헌신해야한다고 요구한다. 그래서 저 손학규가 나왔다. 그래서 저 손학규가 비례대표로 가지 않고, 경기도나 다른 지역에 편안하게 당선될 곳으로 가지 않고 정치1번지 종로로 나왔다. 종로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기위해 나왔다. 종로에서 통합민주당, 야당을 살려달라고 호소하기 위해 나왔다. 종로에서 제대로 평가받아야 건강한 야당이 나온다고 믿고 저 손학규가 이곳 종로에 나온 것이다. 여러분이 평가해주십시오. 여러분이 심사해주십시오. 박재승 위원장이 살려주신 통합민주당을 여러분이 일으켜주십시오.

건강한 야당을 만들겠다.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안 되는 것은 단호히 거부하는 건강한 야당을 만들겠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이명박 정부 이대로 가면 하늘 높은 줄, 끝 가는 줄 모르고 독선과 독주, 횡포를 자행할 것이다. 한반도대운하 보십시오. 대선 첫 번째 공약을 총선에서 슬그머니 감췄다. 여당의 당 대표라는 사람은 안할 수도 있다고 연막을 쳤다. 대운하 최고책임자인 여당의 제2인자는 국민의 뜻을 물어하겠다고 했다. 대운하 최고 책임자 자신도 총선공약 어디 한군데도 대운하 세 글자의 한 글자도 없다. 여당의 지역의원 후보 250명 중 대운하 공약한 사람 한사람도 없다. 이렇게 국민 속이면서 대운하추진기획단 만들어 차곡차곡 준비했다. 4월 9일 총선이 끝나면 4월 중순에서 사업제안서를 받아 그때부터 밀어붙일 생각이다. 총선에서 압도적 다수로 국회를 차지하게 되면 특별법을 만들어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밀어붙일 자세다. 독선과 독주의 자세다. 일당독재의 모습이 여기서부터 나타나는 것이다. 절대 안 된다. 막아야한다. 야당이 있어서 막아야한다. 통합민주당이 막아야한다. 손학규가 앞장서 막겠다. 여러분께서 힘을 주십시오.

존경하는 종로 구민 여러분, 지금 신문에 보도되는 대로 이명박 정부와 한당이 170~180석을 얻으면 무슨 일을 벌려나가겠나. 대운하는 한 예에 지나지 않는다. 1% 특권층을 위한 경제, 1% 특권층을 위한 나라를 만들어갈 것이다. 여러분, ‘식코;라는 영화가 나온 것 아시죠. 미국의 환자가 손가락 두 개가 부러져 접합수술을 하러갔다. 그런데 수술비가 없어 둘 중에 한 손가락만 선택해야했다. 돈 때문에 손가락 두 개 떨어진 것을 보면서도 하나만 붙여야 하는 비극적인 제도인 것이다. 미국의 대통령 후보 오바마도 한국과 같이 건강보험증만 있으면 어느 병원이든 가는 그런 건강보험제도를 만들겠다고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어떤가? 인수위 때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완화하거나 철폐한다고 한다. 지금은 아픈 사람이면 어느 병원이나 갈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이 제도가 새로 생기면 돈 있는 사람은 보험회사의 개별 사보험을 들고, 그런 보험을 든 사람은 받고 일반보험환자는 안 받는 병원이 생긴다는 얘기다. 어떻게 되나? 돈 많은 사람 부자병원에 가고, 돈 없는 사람 가난뱅이 서민 병원으로 가게 되는 나라를 둘로 가르는 제도를 만들려는 것이다. 인수위에서 내놨다가 국민의 반대로 슬그머니 집어넣었다. 그러나 만약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국회에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면 이런 법안을 그대로 강행할 것이다. 서민을 우습게 알고, 서민을 짓밟는 병원, 1% 특권층만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밀어붙일 것이다. 이래서 되나? 안 된다. 막아야한다. 우리 민생, 서민의 경제, 서민의 권리 우리가 지켜야한다. 우리가 지키겠다. 야당이 지키겠다. 야당을 살려주셔야 한다. 손학규를 살려주셔야 한다.

존경하는 종로 구민 여러분, 이제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이명박 정의부 독선과 독주를 그대로 놔둘 것인가, 야당을 제대로 세워서 정치와 나라의 균형을 잡을 것인가, 독선, 독주냐 균형, 견제냐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이명박 정부가 180석을 얻는다면 우호적 의석까지 끌어들여서 정계개편을 해서 200석 이상을 만들거나 아니면 200석 이상을 언제든지 자기 손아귀에 쥐어지는 그런 체제가 올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나? 불 보듯 뻔하다. 개헌으로 갈 것이다. 정권연장을 위한 개헌이다. 여러분, 여당의 당대표가 며칠 전에 대구에 가서 뭐라고 했나. 15년간 TK가 핍박받았다. 이제 TK가 이명박 정부의 대주주라고 했다. 노골적인 지역주주의 부추기고 있다. 왜 그러나? 지역감정 부추지고, 지역주의 부추겨서 TK정권 영구히 집권연장 하겠다는 야욕이 거기서 드러난 것이다. 만약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 의석을 한나라당에 준다면 반드시 장기집권을 위한 개헌을 한다고 단언한다. 일당독재 시작하는 것이다. 일당독재 막아야한다. 야당이 막아야한다. 균형을 잡아줘야 한다. 건강한 정당정치를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건강한 야당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여러분이 만들어주셔야 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한 박재승 위원장께서 우리 통합민주당을 구해주고 붙잡아주고 건져준 뜻은 개인적 욕심이 있어서가 아니다. 단지 통합민주당이 좋아서가 아니다. 이 땅에 건전한 야당이 있어야 건전한 민주주의가 발전하기 때문이다. 야당 없이 민주주의가 없다는 것을 잘 아시기 때문에 야당을 그대로 죽여서는 안 된다, 야당 살려야겠다는 뜻으로 공천혁명을 한 것이다. 통합민주당 그냥 목숨만 부지하는 야당이 되지 않겠다. 건강한 야당이 되겠다. 이 땅의 소금이 되는 야당 되겠다.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안 되는 것은 단호히 거부하는 야당이 되겠다. 경제 살리기 적극 협조할 것이다. 일자리 만들기 적극 협조하겠다. 공교육 활성화 앞장서겠다. 안 되는 것은 안 된다. 한반도대운하 절대 안 된다. 막겠다. 1%특권경제 안 된다. 절대 안 된다. 우리가 막겠다. 서민경제 우리가 살리겠다. 그것이 건강한 야당, 통합민주당이 할 일이다.

존경하는 종로 구민 여러분, 이제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민주정치로 발전하기 위해서 유일 야당 통합민주당을 선택해주십시오. 여러분이 선택해주면 저 손학규가 책임지고 앞장서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서민생활에 보탬이 되는, 중산층과 서민의 벗이 되는 건강한 야당을 만들겠다. 건강한 야당을 만들어 건강한 대한민국,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

아울러 종로도 단지 정치1번지만이 아니라 살기 좋은 곳1번지, 경제도 1번지, 문화도 1번지, 교육도 1번지, 제대로 된 종로를 만들겠다. 종로 5,6가 일대 재개발 주민들의 이익을 위해, 주민들 편에 서서 앞장서서 해결해나가겠다. 이 지역 학교 하나 변변히 없는 것 안타깝게 생각할 것이다. 이 지역에 좋은 학교, 남녀공학으로 반드시 만들겠다. 여러분은 저 손학규가 경기도지사로 있을 때 어떻게 일했는지 것 잘 아신다. 전 세계를 일곱 바퀴 반이나 돌며 최첨단기업을 114개나 끌어오고, 돈으로 141억불이다. 파주 엘시디단지는 어느 누구도 생각지 못한 군사보호구역 안에 세계 최대의 엘시디단지를 만들었다. 분기에 5천억 수익이 나오고 있다. 그것으로 파주가 지난 5년간 인구 10만이 늘었다. 그만큼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겼다는 것이다. 손학규는 일해 본 사람이다. 일을 어떻게 하는지 아는 사람이다. 지역발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다. 지역발전 함께 해나가겠다. 말만 번듯한 정치1번지 종로가 아니라 살기 좋은 곳1번지, 경제1번지, 문화1번지, 교육1번지 종로를 만들겠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일당독재가 자유당 때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유신만 일당독재가 아니다. 21세기에도 일당독재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지금 이명박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독선과 독주를 넘어 일당독재로 갈 것이 뻔히 보인다. 우리가 막아야한다. 국민이 막아야한다. 종로에서 막아주셔야 한다. 손학규가 앞장서겠다. 손학규를 믿어주시고 밀어주십시오. 반드시 하겠다. 건강한 야당 만들어 균형 잡히고, 조화로운 대한민국, 살기 좋은 대한민국 만들겠다. 박재승 위원장이 아픔을 딛고 해낸 공천혁명의 뜻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반드시 투표해주십시오. 4월 9일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해주십시오. 이 나라 민주주의 살려주십시오.


2008년 4월 4일
통합민주당 제18대 총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