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 북제주시을 김우남 후보 선거지원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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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8-04-01 19:53:31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 북제주시을 김우남 후보 선거지원유세


□ 일시 : 2008년 4월 1일 17시
□ 장소 : 제주시청 앞 사거리
 
존경하는 제주 시민 여러분, 통합민주당 강금실이다. 반갑다. 지난 대선 때 이 자리에서 서서 여러분을 만났다. 참 어려운 대선을 치렀다. 그러나 제주시민, 도민 여러분이 저희 당 대선후보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셔서 고맙다. 잊지 않고 있다. 감사하다.

통합민주당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금실, 제 고향 제주시민에게 기호 1번 김우남 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하러 왔다. 이번 4월 9일 총선은 18대 국회를 어떤 사람들이 이끌 것인가, 이명박 정부를 올바른 길로 잘 가게끔 견제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이다. 한나라당이냐, 기호1번 통합민주당 김우남이냐 선택해주십시오. 저는 김우남 후보를 제주의 자존심을 걸고 선택해주시리라 자신 있게 말한다.

이명박 정부가 취임 전부터 처음 한 것이 제주 4.3특위를 폐지하는 것이다. 통합민주당이 막았다. 그러나 그 법안을 아직 철회하지 않았다. 한나라당은 대답해야 한다. 총선이 지나고 폐지할 것인지 철회할 것인지 대답해야한다. 총선 때문에 미뤘다고 본다. 한반도 대운하 건설도 총선 때문에 미뤘다. 제주 시민 여러분, 정부 출범 한달이 돼서 총선을 치르고 있다. 제주로서는 정부가 제주에 무엇을 약속하고 있는지, 무슨 희망 줄지, 믿음을 가질 수 있는지 잘 보고 선택해야한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4.3특위 폐지밖에 없다. 이 상황에서 한나라당을 선택하면 제주는 너무 쉽게 버림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저 역시 제주의 딸이다. 육지 사람과 제주는 다르다. 핍박받으면서 우리를 보호했고 스스로를 키웠고 발전을 이뤘다. 50년 동안 4.3의 진실이 덮이고 억울한 누명을 썼다. 지난 10년 정부에서 비로소 쌓이고 쌓인 제주의 힘으로 역사의 정의를 세우고 특별자치법을 만들어 발전의 기틀을 만들었다. 특정한 여당, 특정한 정부가 제주에게 선물한 것이 아니다. 제주 사람들이 역사를 잊지 않고 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버티고 버티면서 만들었다. 이 정부가 과연 우리 제주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솔직하게 입장을 공개해야한다.

제주 도민 여러분, 우리 국민 우리 제주도민은 우리 스스로를 지키고 우리 힘을 보여주면서 정부로 하여금 우리가 원하는 정책 방향으로 잘 갈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정부가 우리에게 무엇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당당하게 힘을 보여주고 요구해야 한다.

지난번 제주 4.3특위 폐지법안을 나왔을 때 제주에 있는 어르신들이 당과 국회를 찾아와 항의했다. 그렇게 보류됐다. 총선을 지나면 다시 다퉈야 한다. 한나라당이 이번 총선에서 우리 제주에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가. 아무것도 없다. 제주의 힘을 보여주고 제주의 자존심을 보여줘서 5년 동안 제주 발전을 위해 제주의 말을 듣고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제주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

지난 4년 동안 제주의 입장에서 지금 우리가 해 나가야하는 제주평화재단, 평화공원, 특별자치 모든 문제를 구체적 현안을 잘 이해하고 열심히 앞장서 일해온 통합민주당 기호1번 일꾼을 국회로 보내서 제주를 대신해 일하게 해야 한다. 우리는 몸으로 안다. 우리 스스로 권리를 지키고 정의를 지키고 역사 지킬 때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다. 고개를 숙이면 안 된다. 4.3특위를 폐지하려고 들고 우리를 폭도로 규정하고 50년 동안 진실을 묻어온 저들에게 고개를 숙이면 안 된다.

새 정부가 출범한지 한 달밖에 안됐지만 저의 고민은 매우 심각하다. 통합민주당의 이익을 넘어서, 선대위원장으로서의 이익을 넘어서, 강금실의 이익을 넘어서 나라가 걱정이다. 이럴 줄 몰랐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서 민생경제를 살리라고 새 정부를 출범시켰다. 저도 기대가 컸다. 지금 보십시요. 우리나라 정부가 어떤 꼴이 됐습니까? 1%의 땅 투기 하고, 세금 안내고, 군대 안가고, 특권층 속하는 사람들이 정부를 차지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대구와 부산에서 노골적으로 지역감정을 선동하고 있다. 대통령의 고향인 TK가 이명박 정부의 대주주이다. 그럼 우리 제주, 서울, 충청, 전라, 강원 사람들은 뭡니까? 경제 살리라고 이명박 대통령을 뽑은 국민은 정부의 주인 아닙니까?

1% 부자, 특정 지역 사람들이 국정원장, 기무사령관, 방통위원장, 법무장관, 경찰청장 모든 자리를 차지했다. 특정지역 정부를 만들자고 뽑았나.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존경하는 제주 도민 여러분, 특권 계층과 특정 지역, 특정한 학교 출신이 출세하고 성공하는 사회는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가 없는 사회이다. 우리 아이들 교육비 들여가며 왜 키웁니까? 부모보다 더 나은 생활을 하기를, 성공하길 바란다. 공정한 기회와 경쟁이 보장되어야 희망을 갖고 산다. 민생 경제는 뒷전이다. 재벌 살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공정한 시장경제를 위해서 존재해야 하는 독점 규제 원칙까지 규제 완화로 풀면 재벌은 살고 중소기업은 모두 죽는다. 일자리 없어진다. 중소기업을 살려야 일자리를 만드는데 지금 중소기업이 죽어간다. 서민 경제는 어디 갔습니까? 물가는 누가 잡습니까? 등록금은 왜 인상됩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근본적으로 우리 서민과 생각이 다르다. 부자를 살리고 재벌을 살리고 대운하 건설 공사를 해서 돈을 돌게 하면 그 콩고물을 서민에게 나눠주면 된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잘 살는 부자에게 얻어먹으려고 대통령을 뽑지 않았다. 민생 경제에 예산을 쓰고 재래시장, 월급생활자의 여건을 활성화하고, 국민을 편하게 하는 정부를 원했다. 이명박 정부는 잘못 가고 있다. 이제 우리 국민들이 정부가 서민경제에 힘쓰고, 국민을 위해서 민생정부로 돌아오게 만들려면 반드시 18대 국회는 서민의 국회, 견제와 균형의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 기호1번 통합민주당 많이 부족하다. 죽었다가 다시 시작한지 석 달 됐다, 그러나 열심히 하겠다. 진심을 갖고 있다. 여러분이 야당을 살려주시고 키워서 서민 국회로, 정부를 견제하는 세력으로 만들어주십시오. 통합민주당은 국민의 입장에서 민생 경제를 살리는 정부 정책은 적극 협조하고 잘못 나가는 정책, 특권층을 위한 정책은 적극 반대하고, 우리나라 정치, 우리나라 정부가 좋은 길로 가도록 최선 다할 것이다.

지금 한나라당에 표를 몰아줄 때 아니다. 서민 국회를 반드시 만들어 특권 정부를 견제하고 반대하는 건강한 정치를 이뤄야 한다. 통합민주당 기호 1번 김우남 후보를 다시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2008년 4월 1일
통합민주당 18대 총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