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따로국밥 청와대, 눈가리고 아웅 하나?
따로국밥 청와대, 눈가리고 아웅 하나?
한반도 대운하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 내부에서 조차 입 맞추기에 실패한 것인가?
30일 이동관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대운하는 국가적 과제로 추진을 검토해봐야 한다는 차원에서 대선공약으로 넣은 것이고, 여론을 수렴해 결정하겠다“라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그러나 청와대 추부길 홍보비서관은 같은 날 “총선 후 여론수렴 작업을 벌일 것이고, 국민을 설득해 집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운하건설은 공약이므로 추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도 했다.
총선 이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정국상황을 활용해 국민을 설득한 후 대운하를 추진하겠다는 얄팍한 계산인 것이다.
대변인은 총선 민심악화를 우려해 대충 넘어가듯 발언하면서 내부적으로 다른 꼼수를 쓰고 있는 청와대의 작태가 한심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을 더 이상 기만하지 말고, 대운하 추진과 관련한 입장을 떳떳이 밝혀야 한다.
2008년 3월 31일
통합민주당 제18대 총선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노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