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최재성 원내대변인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30
  • 게시일 : 2008-03-26 11:36:33


최재성 원내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  시 : 2008년 3월 26일(수) 11:00
▷ 장  소 : 국회정론관


▲대통령으로서 지금 선택해야 할 국정운영의 방향이 무엇인지 숙고하길 바란다.
오늘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와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을 이명박 대통령이 강행한다. 한분은 청문회 자체를 한나라당이 방해를 해 개최하지 못했고, 한분은 청문회를 했으나 도저히 방통위원장으로 동의해 줄 수 없는 흠결과 철학을 갖고 있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려 한다.

이 흠결 많고 탈 많은 사람들을 기어코 임명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 서민경제 주름이 펴지지 않고, 폭등하는 물가에 서민은 한숨을 쉬고 있는데 대통령의 지독한 고집이 꺾일 줄 모른다. 5년 동안 과연 대한민국이 편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안 그래도 요 며칠 이상득 국회 부의장에 대한 출마 여부를 둘러싼 한나라당 내분이 있었다. 국민의 절대다수가 출마 반대를 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은 국민여론은 외면한 채 친형인 이상득 부의장의 손을 들었다. 형님공천이라고 한다. 최시중 내정자도 이명박 대통령과도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형님인사라고 한다. 이상득 부의장은 진짜형님이고, 최시중 내정자는 엑스형님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양손에 친형님과 엑스형님의 손을 잡고 형제 권력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살리라는 경제는 뒷전에 밀어둔 채 형제권력 만들기에 급급할 수 있단 말인가?

최시중 내정자와 김성호 내정자는 대통령께서 임명을 강행하면 안 될 인물이다. 아마도 이런 식의 인사가 계속된다면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못된 습관을 갖고 있는 금권선거의 화신 한나라당과 부동산 부자내각, 특권내각이 합쳐져 대한민국의 서민에게 상실감만 주게 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이 집권 초기 임에도 대한민국호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좌충우돌하고 있다는 것을 직시하고, 대통령으로서 지금 선택해야 할 국정운영의 방향이 무엇인지 숙고하고 하루빨리 방향키를 제대로 잡길 부탁드린다.


2008년 3월 26일
통합민주당 제18대 총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