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사고외교가 된 사강외교
사고외교가 된 사강외교
이명박 대선 후보는 공식 성사되지도 않은 미국 대통령 면담을 확정된 듯 발표하여 국제적 망신꺼리가 되었었다. 그 과정에서 무리한 비선라인 동원과 국제 외교 관례에 대한 무지 등이 드러나 외교라인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도 노출되었다. 하지만 이명박 후보측은 국민 앞에 결과적으로 허위 사실을 발표하고 나라 망신을 시킨 점에 대해 한마디의 사과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부시 대통령 면담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국익을 위한 경제 자원 외교이므로 4강 외교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명박 후보가 국익을 위한 경제 자원 외교라서 반드시 추진하겠다던 4강 외교를 결국 포기했다고 한다. 4강 외교 추진은 일종의 국민 앞에 한 약속인 셈인데 이렇게 쉽게 포기하면서도 사과나 공식적인 배경 설명도 없다. 무책임의 극치이다. 비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시간이 없어서라는 이유가 들린다. 너무 궁색한 변명이다. 국민과의 약속보다 선거운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 후보의 말들을 앞으로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이유야 어떻든 이명박 후보는 또다시 국민 앞에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외교 라인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점도 또다시 드러났다. 한번 해보고 안되면 그만이라는 졸속 정책, 졸속 추진, 졸속 포기라는 무지 무능 무책임이 분명히 드러났다.
이명박 후보는 명백히 문제가 드러나거나 거짓이 드러나도 말 바꾸기와 엉터리 변명만 할 뿐 진솔한 사과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번에는 이명박 후보가 사과할지 두고 보겠다.
2007년 10월 24일
대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 전민용